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경영안정 자금지원, 수수료 면제 등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밤사이 발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서이다.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우도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피해 지역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피해복구와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 및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8일 한투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이일로 투자고객들은 거래 안돼는 불편을 겪었다. 한투증권은 오후 4시쯤 증시 마감되고 난 후 MTS·HTS 접속이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애의 원인이 8일 내린 폭우 등이 원인이 아니라면 설마가 사람잡는디고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는 메뉴얼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전산장애가 정규장 마감 이후 발생했다하더라도 투자고객들의 손실은 반드시 있었을 거라고 한다. 한투증권은 전산장애사태를 먼저 해결하고, 투자고객들의 손실을 사내규정에 따라 손실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한투증권이 문제해결에 있어 선 손실배상·보상을 말하고 다음에 전산장애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현재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호반산업의 충남 아산시 갈산리 탕정 일반산업단지 내 D3-1블록스마트시티 D3-1BL 공동주택(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 1일 추락사고를 당한 하청업체 근로자 70년생 50대 A씨와 62년생 60대 B씨 등 2명이 다음날 유명을 달리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일 충남 아산경찰서가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은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께 공사 현장에서 밟고 있던 목재가 부러져 약 8m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A씨와 B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2일 0시 25분께 사망했다. B씨도 같은 날 오후 12시46분께 결국 숨을 거두었다. 이들은 시공업체 호반산업의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전해졌다. 사고가 일어나자 고용부는 사고를 확인하고, 긴급하게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여부와 사고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지지대가 파손돼 근로자가 추락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행위가 있어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기 때문에 산업법 위반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있다”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코나(OS) 등 2차종을 지난 7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6월 29일 사이에 생산한 투싼(TL), 코나(OS) 등 2차종 1만 686대에서 진공펌프 제작결함으로 제동거리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진공펌프 내 메쉬필터의 설계오류로 오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진공펌프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진공압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을 평상시대로 밟을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들 차량은 7월 11일부터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매쉬필터 제거 및 점검 후 필요시 진공펌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 대표번호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현대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현대차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통지문에서 고객들에게 차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2022년 2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22일 공개한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에 따른 것이다. 올 2분기에 전국 건설현장에서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0대 건설사 총 8개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이중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2개 현장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사망해 22.2%에 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13일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하는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동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3공구 터널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50대 B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오후 2시경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인천 SK리더스뷰2차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지방선거날인 휴일에 발생해 휴일작업을 강행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아울러 대우건설·롯데건설·디엘이앤씨·두산건설·한라·씨제이대한통운·강산건설에서 각 1명씩 사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루이비통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샀던 가방이 중고 물건이었습니다"라고 최근 결혼을 해 일산에 사는 블러그명 '000 7456' A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A씨는 서울 중구의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의 루이비통 매장에서, 결혼 감사의 선물로 어머니·장모님·아내에게 드릴 가방 '뿌띠드 팔레' 3개를 906만원에 구입했다. 그런데 장모님께 선물한 344만원짜리 가방 안에서, A씨의 가족 중 아무도 다니지 않는 일산 모 교회의 출입증이 나왔다. 이에 A씨는 새로 산 루이비통 가방에서 모르는 남의 교회 주차장 출입증이 나왔으니 중고 가방을 산 거라며 황당해 했다. 이후 가방을 산 루이비통 매장을 찾아가자 루이비통 매장 직원은 가방 상태를 확인하고 “반품된 제품을 재판매했다”고 인정하고는 교환·환불을 들이밀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명품이라는 루이비통코리아 측은 판매사원 개인의 불확실한 검수로만 몰아가고, 브랜드 차원의 배상·사과는 일절 언급조차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본사에 확인할 부분이 있어 지금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입장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과정에서 롯데백화점 등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주관한 새빗켐(107600)이 코스닥 IPO(기업공개)를 하던 중 박민규 대표이사가 아들인 최대주(31.60% 보유) 박용진 새빗켐 팀장이 가진 구주매출 물량 17만주에 대한 한국투자증권 수수료 2억9750만원를 새빗켐이 부담하도록 꼼수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투자자인 고객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그러자 새빗켐은 부랴부랴 최대주주 수수료를 제외한 정정 공시를 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진행에서 청약 증거금 고객들의 돈 8조750억원이 몰린 상황에서 기업공개로 인한 한투증권의 수수료율은 당초 4%에서 5%로 올랐다. 이로인해 새빗켐이 한국투자증권에 내야할 인수수수료는 당초 9억 3210만원에서 19억 2249만 9000원으로 106.3% 급증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대주주가 모두 이득을 보는 일석이조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애꿎게 새빗켐이 비용을 떠안게 된 것이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26일 새빗켐이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인수수수료를 19억 2249만 9000원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LGU+)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기고객 혜택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LGU+는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 우수 고객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고객에게는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장기 고객을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U+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 후 개인 휴대폰으로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비대면 방식으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단순 내레이션 방식이 아닌 유명배우와 전문성우가 참여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하고, 이순신, 세종대왕의 역할극 및 연출을 통해 듣는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박해일씨와 박상원씨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을 맡은 배우 박해일씨의 목소리로 더욱 생동감 있게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은 물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도 제공한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우리나라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재를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문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BNK 금융지주(138930, 회장 김지완)의 부산은행 장림동 지점에서 입사한 지 5년 미만인 대리급 직원 A의 횡령액이, 당초 14억 8000만원이 아닌 4억 4000여만원 늘어난 19억원 2000만원 가량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들은 어떻게 은행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며 분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채권으로 시중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 큰 부산은행 직원 A는 외환 업무를 담당하며, 2022년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두 달간 총 10회에 걸쳐 고객 계좌가 아닌 애인 등 지인 계좌에 넣는 수법으로 고객돈을 빼돌렸다. 그러면서 파생투자로 고객돈 19억원을 날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직원 A에게 현재 남은 고객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은행 직원 A를 특가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5일 알려졌다. 직원 A가 이중 5억 5000만 원은 다시 채워 넣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지만, 그럼에도 전체 횡령 규모는 19억 20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BBQ(회장 윤홍근)가 피 덜 빠진 닭을 가공히고 판매해놓고,인체에 무해히가·생명에 지장없다 등을 말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세간에 맛있다는 BBQ 치킨을 주문한 소비자는 피가 덜 빠진 닭을 가공해 만든 치킨을 아이들·부모님 등과 먹었다는 불안과 기분 나쁨에 몸서리를 치는 일이 발생했다. 치킨 한 박스에서 치킨 닭 날개의 모든 뼈에 닭 피가 응고해 검게 변한 응어리들이 붙어있다. 이는 제보자가 제공한 사진에서 282로 끝나는 치킨 프렌차이즈를 찾은 결과 BBQ의 주문번호가 1588-9282로 확인돼 알려졌다. 많은 소비자들은 BBQ의 피가 응고돼 튀겨진 치킨을 모르고 먹었을 거라는 말도 나온다. 업체는 치킨 가공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고 항의가 들어와야 환불·교환을 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BBQ는 피가 응고된 것을 닭 가공업체가 자세하게 확인하려면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인건비가 많은 부담돼 처리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닭들이 폭염·혹한에 옮겨질 때 스트레스로 날개가 안 펴지거나 근육이 경직되기에 닭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피가 잘 빠지지 않는다는 변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에 대해 8월 5일 처방·조제를 중지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퇴행성 질환’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 해당 성분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서한은 최근 업체가 식약처에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식약처 검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절차진행에 앞서 선제적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가 고시한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시안 열람, 이의신청 기간 부여 및 결과 공시(해당 효능·효과 삭제) 등의 후속 행정절차 진행 예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서 동 성분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정·고시된 염모제 76개 성분에 대한 정기 위해평가를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정기위해평가 제도는, 2020년부터 보존제, 자외선 차단제 및 염모제 등 사용 제한 원료로 고시된 총 352개 성분을 대상으로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그간 자외선 차단 성분(2020년, 30종), 보존제 성분(2021년, 59종)에 대한 위해평가가 완료됐다. 2022년 현재 염모제 성분(76종)을 대상으로 제3차 정기 위해평가가 진행 중이다. 화장품 원료에 대한 위해평가는 화장품 법령에 따라 위해요소의 확인·결정·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실시하며 전문가 자문을 포함해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결과를 도출한다. 위해평가 결과 국민보건상 위해 우려가 제기되는 경우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거나 사용한도 기준을 변경하게 된다. 식약처는 현재 진행 중인 정기위해평가 관련, 최근 o-아미노페놀·o-아미노페놀·염산 m-페닐렌디아민·m-페닐렌디아민·카테콜·피로갈롤 등 5종 성분에 대해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결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중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등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7일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총 9번의 공모를 통해 83개 기업, 약 80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이다.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자동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연구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서 참가자를 선정했다. 3일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에 재직중인 각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부서별 직원들 간의 채용 질의응답과 사전에 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U+웹팩스’ 서비스의 신규 요금제를 4일 선보였다. 기업고객 전용 인터넷 ‘오피스넷’과 PC 보안 솔루션을 묶은 ‘U+오피스넷시큐리티’와 PC·휴대폰만으로 팩스 전송이 가능한 요금제이다. U+오피스넷시큐리티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오피스넷’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회선 패키지 상품이다. 인터넷 회선과 연결된 PC 대수에 따라 ‘오피스넷시큐리티5(1~5대)’·’10(5~10대)’·’15(11~15대)’·’20(16~20대)’ 4가지 요금제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은 ▲PC·네트워크의 문제점이나 보안이슈 발생 시 원격지원 제공하는 ‘BIZ원격주치의’ ▲USB·프린트·네트워크 등 외부 저장기기 연결 차단해 외부 유출 방지하는 ‘개인정보유출방지’ ▲실시간 탐지로 랜섬웨어 사전 차단하고 랜섬웨어에 의해 PC 내 파일·폴더가 변조되지 않도록 암호화하는 ‘랜섬웨어방지’ 3종이다. 특히 ‘개인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은 시장점유율 기준 국내 업계 1위로, 국내 2000여개 기업·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개인정보·금융정보를 다루는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금융기관의 경우 업계의 80%에 달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 이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The Bundesministerium für Digitales und Verkehr,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이다. 7개 회사가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및 충전소 등 인프라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각 업체별로 대상 차량을 선정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러한 독일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Hyundai Hydrogen Mobility German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아산병원(이사징 정몽준)에서 근무하던 30대 간호사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처지를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에는 뇌출혈을 수술한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응급실에 수술 인력 없다? 수술능력없다?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에는 뇌출혈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휴가로 지방에 있어 바로 복귀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지난 7월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을 아산병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올라왔다. 그 직원은 “병원은 9월에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앞두고 있다"며, "세계 50위 안에 든다고 자랑하는 병원이 응급수술 하나 못해서 환자를 사망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증평가 항목 중 하나인 직원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아무리 달달 외우고 있으면 뭐 하나”며 "겉모습만 화려한 병원의 현실은 직원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분개했다. 그러자 아산병원 직원이라는 글에 서울대병원 직원이라며 “환자 받은 저희로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황스러웠다”며, “아산에서 대체 뭘 어떻게 한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의 죽음을
지이코노미 이해찬 기자 | 새마을금고가 여름을 맞아 전통시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새마을금고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 등 음료를 실은 '커피 푸드트럭'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냉방시설 부족 등으로 여름철 이용객이 감소하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100여 곳의 전통시장 인근 새마을금고가 커피 푸드트럭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28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은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해 청년 세대와 상생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 729개 새마을금고가 686개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용 활성화 ▲노후시설 개·보수 ▲전통시장 홍보 ▲범죄예방 기반 조성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 중이며, 2022년에도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약 15억 원 규모의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허연수 GS리테일의 GS25시가 GS리테일에 매출 의존도가 사실상 100%인 하청업체에 판촉비·성과장려금 등을 부당하게 뜯어낸 혐의로 내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244억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GS리테일은 최근 5년 동안 음료수 증정 등 판촉 행사 비용을 떠넘기고, 매월 매입액의 일부를 챙기는 꼼수로 무려 200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위는 GS리테일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43억6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에서 판매되는 김밥 등 신선식품(FF제품)을 규격·원재료·제조 방법 등을 기획·개발했다. 이후 제품의 기술이전서만 하청업체에 넘겼다. 제조만 위탁받은 하청사업자는 기술이전서상의 제품 생산만 했다. GS리테일은 벼룩의 간을 빼먹은 셈이다. 하도급법 위반 내용을 보면 GS리테일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개 하청사업자에게 신선식품 제조를 위탁했다. 매월 폐기 지원, 음료수 증정 등 판촉 행사를 진행했고, 이 비용 중 일부라도 무려 126억 1200만원을 뜯어냈다. 하청사업자가 목표 대비 판촉비를 덜 내면 거래 관계를 중단하려 했던 용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아~은행권 왜이래, 우리은행 횡령 700억원 등에 이어 BNK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에서 직원 A가 감히 고객돈 15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터졌다. 금융당국, 수사 당국도 우리은행 횡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건이 발생해 금융권에 대한 불식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BNK 부산은행에 따르면 외환담당 직원 A가 잠정 총 14억 8000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해외에서 송금받은 고객 자금을 자신의 여자친구 계좌에 입금하며 빼돌린 것으로 본다. 직원 A는 BNK 부산은행 부산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면서 간도 크게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반 가량 고객 돈을 쌈지돈처럼 꿀꺽하다 준법감시부 상시감시 시스템으로 들통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금감원과 부산은행은 직원 A의 구체적인 횡령 수법과 자금 사용처는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은행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면서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청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사업실패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청년사업가에게는 대출이 사실상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청년층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19세에서 만39세 이하로 최근 5년 내 폐업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로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건당 최대 3억원 이내,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최근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20~30대 청년층과 금융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나 창업 등 청년세대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안전성이 강화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지난 4월 대면업무에 이어 신한쏠(SOL) 비대면 실명확인업무에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 보관, 활용 가능한 디지털신분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실물 신분증 소지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안면인식(면허사진과 사용자 얼굴 일치여부)과 비밀번호(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 등록한 비밀번호)입력 단계를 거쳐 단순 소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보다 보안성이 강화돼 금융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영업점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토록 했으며 금번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확대에 맞춰 비대면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인증으로 통장개설, 이체한도증액, 모바일OTP발급, 계좌비밀번호 재등록 등 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영상통화 필수 업무 제외)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최근 롯데칠성음료를 현장조사 및 제품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펩시제로슈거라임향 제품에서 땀내 등 이취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콜라 제조업체의 이취 발생제품과 동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탄산음료와 포장재질의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탄산음료에 납, 카드뮴·세균수·대장균군·보존료·성상이 있는지, 포장재질에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헥센·옥텐·안티몬·게르마늄·테레프탈산·이소프탈산·아세트알데히드가 기준‧규격에 맞는지 여부였다. 또한 해당 제조업체의 제조 공정에서 이상 여부를 현장 조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롯데칠성음료와 합동으로 이취 유발물질을 추적 검사한 결과,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유통과정 중 이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절기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제품의 병 입구에 미세한 형태 변화가 발생했고, 변형된 병 입구 틈새로 새어나온 탄산 등 기체 성분이 농축되었다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땀내와 유사한 향을 내는 성분(데카날, 옥타날)으로 변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데카날과 옥타날은 식품에 사용가능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사단법인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를 29일 지정(지정기간: 2년)했다. 임상시험대상자 권리보호 등 임상시험 안전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다. 이번 기관 지정은 지난해(2021.7.20.)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제도가 도입되고 올해 시행(2022.7.21.)됨에 따른 첫 지정이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리보호하기 위한 창구이다. 다기관 임상시험의 공동심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국가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현재 2022년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인 ‘임상시험안전지원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각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의료기관 IRB간 협의체)와 협력체계를 이미 공고히 구축하고 있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지정이 안전한 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8월 1일 출시했다. 자사의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국내 1위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에스원 안심은 월1만1000원(5년 약정, VAT 포함)에 지능형CCTV와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 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 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3종의 요금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안심은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커머셜이 현대모비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 협력에 나선다. 지난 29일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이병휘)은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와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Private Debt Fund)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이다. 주관사인 캠코는 100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커머셜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시장 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캠코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며, 현대모비스는 지원이 필요한 부품사 추천과 금융지원을 협조해 나간다.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캠코와 협업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34개 협력사들은 약 5400억원을 지원받아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보호자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GPS가 내장된 깔창 또는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다. 실시간 위치추적, SOS호출 산소포화도, 심박수, 낙상 횟수 등 기능이 탑재돼 실종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통신비는 2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총 52명으로 저소득가정 27명과 일반가정 25명에게 기기를 지원했다. 착용자 특성에 맞게 손목시계형과 신발 깔창형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6일 보호자 대상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소수 인원으로 나눠 진행했다. 보호자 개개인이 원활히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실종 예방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발달장애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스타벅스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서머 캐리백 '22 서머 e-프리퀀시'(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를 확인하고 인지한 후에도 증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했다. 이 증정품은 지난 5월 10일~7월 18일 사이에 예약·증정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지고,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한편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지난 6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하고,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며, 서울시로부터 26회 권위의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 대표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원예 치료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사회 내 고립된 저소득 중장년이다. 불안감,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여 코로나19 이전의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구산동 소재 ‘오도르 아뜰리에’ 정진순 대표의 재능기부,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성금 후원을 통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물과 교감하기(장미허브 화분에 옮겨 심기) △친밀한 대인관계 형성하기(다육식물 모듬 정원꾸미기) △자존감 높이기(수태를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등이다. 유해영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정서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고립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정진순 대표와 동 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중장년 대상자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가 3년간 공매도를 일반 매도로 행사한 것처럼 속여 3년간 1억4089만주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분노를,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해당 주식은 삼성전자 2552만주·SK하이닉스 385만주·미래에셋대우 298만주·삼성중공업 285만주·신한지주 279만주·KB금융 244만주·한국전력 196만·기아차 179만주·셀트리온 109만주·현대차 88만주 등 순이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행사하는 것이다.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된다. 약세장이 예상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인 것이다. 한투증권의 이같은 행태는 금감원 산하 증선위의 ‘공매도 위반종목 및 수량’ 문서로 밝혀졌다. 한투증권은 2017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 3개월간 939개사 1억 4089만주(5조 9504억원어치)에 대해 공매도를 자행하며 제한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한투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공매도 실행 대상 주식을 일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의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사회, 이웃,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발간한 「2021 ESG보고서」 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 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고서에서 21년도 ESG 핵심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SBTi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KAIST와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주요 ESG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환경 측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사회 측면에는 ESG Impact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사회 측면에서의 ESG 성과는 총 2조 6,227억원으로 하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 중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가 보유한 항만(부두)시설의 보안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최근 글로벌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을 통한 밀입국,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 차원으로 5개 발전사로부터 '항만(부두) 관리실태 현황'에 대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만이 유일하게 입출국 외국선원 및 출입자 입·퇴장 현황, 항만 출입차량 및 탑승자 이력, 휴대물품 검색 및 체온측정에 대한 기록 데이터를 모두 실시간 전산화해 공항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나머지 4개 발전사는 보안검색 이력이 전무한 상태로 해당 데이터 일체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는 밀항, 밀입국, 밀수 등 보안사고가 발생해도 발생사실 자체를 인지할 수조차 없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입기록이 공항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밀입국·밀항 등 보안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 소유주의 인식 부족으로 보안관리에 대한 개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 한국금융지주(071050)이 지난 26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2월23일 공매도 제한 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180조 1항을 위반해 과태료 10억원을 부과받은 사실이 이제야 확인됐다. 한투증권은 과태료 10억원 중 20%를 감면받아 8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올해 1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아기아 경제는 보도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번 과태료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 2018년 무차입 공매도로 75억480만원을 부과받은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팝펀딩 불완전판매 과태료로 29억 2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국내 기관투자자가 공매도 위반으로 조치를 받은 경우 8건이며 모두 12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런데 이번에 한투증권이 내려받은 과징금은 지금까지 국내 기관에 부과된 과징금 규모 중 1위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금융위원회에 개인투자자들이 불법공매도 피해가 발생하자 종목 명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방선거가 치러지던 지난 6월 1일, L통신사 기업부문 기업영업 2그룹에 근무하던 김모 씨가 마포구 성산동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성산동에서 여성을 뒤쫒다 담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창문으로 주거침입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 씨가 창문을 열었을 때 곧바로 여성 A씨는 소리를 질렀다. 이에 놀란 김모 씨는 벽에서 떨어져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모 씨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마포경찰에 연락했지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알 수 없었다. 이 사건은 3년전 ‘신림동 원룸 침입 강간미수 사건’, 지난 6월 마포구 대흥동 ‘귀가 여성 뒤쫓아 주거침입 시도 사건’과 같은 범죄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앞서 L통신사 영업부서 팀장급 직원으로 근무하던 B씨가 지난 3월 회삿돈 80여 억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망갔다. 그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B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사실이 20일 드러났다. B씨는 4개월간 해외도피를 하다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L통신사는 지난 3월 B씨를 일부 대리점과 공모해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 스피드스케이팅 김모 선수 음주하고 동료 3명 태우고 운전하다 선수촌 내 사고, 솜방망이 처벌 or 이일경백(以一警百"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모 선수(23·성남시청)가 22일 음주 상태로 동료 3명을 태우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선수촌 내에서 음주사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맹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최대의 메달을 딴 종목이지만, 폭행·성폭행·승부조작(일명 짬짜미)·음주 추태·불법 스포츠 도박·동성 간 성희롱 등 일탈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단체이다. 사고가 있을 때 빙상연맹은 구성원들을 솜방망이 처벌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이사회에서 엄격한 징계 양정기준을 적용해 인권 침해 및 각종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간의 관심이나 세평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2월 발표한 결의문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실천할지, 윤홍근 회장의 의지가 솜방망이와 이일경백(以一警百, 한 사람을 벌하여 뭇사람의 경계가 되게 함) 중 어떻게 나타날지 귀를 세우고 있다. ■ 봉은사역점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 4월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전용앱 나만의 냉장고에 게시된 오비맥주의 신제품 '카스 화이트' 경품 이벤트 페이지가 주류 플랫폼 스타트업 데일리샷의 페이지와 상당부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구도 똑같다. 데일리샷이 쓴 "데일리샷에서는 카스 화이트 단독 런칭을 기념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한정판 굿즈인데요" 부분은 회사 이름과 '단독'이라는 표현만 빼고 그대로 가져왔다. "청량감은 그대로, 은은한 풍미는 더하고" "총 305명, 당첨 확률이 매우 높아요" 등 그대로 베낀 문구도 많다. 2021년 4월 18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GS25 상계제일점의 구인광고가 논란이 됐다. 채용공고의 지원자격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니한자'를 구인한다고 명시해 채용에서 특정사상의 지원자를 배제한 것이다. 2019년 5월 27일 GS25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도시락 디자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5월 24일 곤드레나물밥과 대게 딱지장이 있는 '곤대(꼰대)도시락'을 출시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색상만 홍게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바뀌었고, 붉은색을 드러내다 더 논란이 됐다. 2018년 9월 18일 네이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자 SK네트웍스는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활동들을 수록했다. 회사를 비롯한 사업영역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SK네트웍스가 지난해 환경 측면에서 250억원이 넘는 가치를 창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특히 ‘환경성과’ 분야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운 것이다. 이와 관련 민팃은 지난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하며 휴대폰 리사이클을 통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 등을 포함한 224억 원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 샛강공원에 4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민팃은 중고폰을 기부해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조손가정 아동 지원 협력도 4년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위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회장 김원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1일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며,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한다. 네오플에서 봉투 제작 비용 등 제반 사업 비용은 모두 부담한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번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이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제주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도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네오플은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협력해 식품 등을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타가공품(54건, 65.8%) ▲고형차‧액상차 등 다류(18건, 22.0%) ▲그 외 기타 농산가공품(10건, 12.2%) 등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일반식품인 ‘환(丸)제품’ 등 기타가공품, ‘액상‧반고형 제품’ 등 다류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유형 등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공진단’, ‘경옥고’, ‘공진환’ 등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을 사용하여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를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사)대한한의사협회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간제 노동자 편법·쪼개기 계약 막기위해 계약 갱신 횟수 3회 초과 시 정규직으로 간주하고,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회피하는 편법계약 근절해 실질적 근로조건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1일 최근 ‘소울리스좌’의 열풍으로 기간제 노동자의 근로조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기간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는 쪼개기 계약 등 사업주의 편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약 갱신 횟수를 노동자의 명시적 갱신의사가 없는 한 최대 3회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법에서 규정한 기간제 노동자의 사용기간 내에 계약 갱신 횟수를 최대 3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정규직으로 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반복 체결을 원한다는 명시적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계약 갱신 횟수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해, 계약 당사자의 실질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노동자 의사에 반해 갱신 횟수를 초과해 반복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처벌규정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이 최근 발표한 '2021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종합유통사로서 '투게더 위드 파트너(Together with Partners)'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밸류체인에 속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GS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오랜시간 갑질문화가 굳어버려 상생·ESG 경영·공정거래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은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2022년 1월 발표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업계 2위에서 5위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을 선정했다. 하지만 업계 1위인 GS리테일의 GS25는 제외시켰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심사항목에 가맹사업법 위반 즉, 하청업체인 납품업자에게 대한 갑질 등을 두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GS리테일의 GS25가 자주 공정위 제재업체에 들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지난 2021년 5월 공정위는 GS리테일 강남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의 GS25가 도시락 등의 제품을 자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2017년 1기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시작했다. 2018년 2기(미코세라믹스,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 2019년 3기(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 등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1~3기 기업들에 대해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업들은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신기술 및 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기업은 소부장 국산화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면서 ESG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5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에너젠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제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5기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모빌리티 테크 기업, 서정식 대표)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차량SW, 스마트X 등 다양한 모빌리티 테크 분야에서 연구 및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용은 ICT, 차량SW 분야의 △PM △SW(프론트엔드/백엔드) △아키텍트 △데이터 분석 △품질 △보안 △디자인 △기획(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에서 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 인재 채용은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력직 인재 채용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오토에버는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코딩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서 지원자의 기술적인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 실시하는 알고리즘이나 직무 연관성이 있는 기술에 대한 구현 테스트를 의미한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MZ 세대 사원을 면접위원으로 배치한다. 각 팀 주니어급 사원이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시각에서 지원자를 평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 모바일 메신저가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빠졌다. 메신저 문자 입력창에 영어 단어 ‘small’을 입력하면 ‘작은 남성 성기’를 뜻하는 엄지와 검지 틈이 아주 작게 보이는 모양 이모티콘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엄지와 검지의 집게 모양은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비하의 의미로 국내에서 문제가 된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GS리테일(007070)의 GS25가 해당 이모티콘으로 ‘남혐’ 논란을 빚었다. 가정의 달 5월에 제작한 캠핑 행사 포스터에서 드러났다. 이에 GS25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했다. 문제는 남혐논란 당시 GS리테일 조모 사장과 직원의 차별대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후 조모 사장은 2021년 7월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1년 12월부터 경영에서 퇴진했다. 당시 직원들은 남혐논란발생이 발생한 2021년 5월말 즉시징계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조모 사장은 GS리테일에 3개월 동안 출근도 업무도 하지 않고 3개월 급여를 받다가 2022년 3달 말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의 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소이다. 이번 조치는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판매처 확대로 신속하게 유통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개시일은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판매 여부를 확인 후 방문을 권고했다. 구매할 때 세븐일레븐, CU, GS25 등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 더진한초코우유 등을 팔다가 변질 등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다 들통났다. 이에 축산물가공업자 ㈜동원F&B(049770, 대표 김재욱, 동원F&B) 정읍공장과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 ㈜지에스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김호성, GS리테일 GS25)는 행정처분 등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동원F&B 정읍공장이 만들고 GS리테일 GS25가 자체브랜드(PB)상품으로 판매한 더진한바나나우유, 더진한초코우유, 더진한딸기우유가 변질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라북도와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과 동원F&B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제품 수거하고, 미생물 기준‧규격을 검사했다. 회수‧폐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결과 더진한 초코우유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생산・보관물량 폐기 및 재발방지 조치'를 했다. 또 GS리테일 GS25와 동원F&B이 제품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관할 지자체에 회수계획을 보고하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 임원진과 MZ세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현장 참석해 지난 15일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자회사 부서장 등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시청하는 방식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우선, 우리금융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만큼,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여러 자회사들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 고 특별히 강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천 송도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202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本立道生(본립도생); ‘튼튼한 기본을 토대로한 지속적인 혁신추구’의 의미를 담은 키워드로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시기에 고객보호 강화 ▲내부통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도 등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Shinhan KIF Festa ‘지식(Knowledge)과 상상(Imagination)이 연결되어, 미래(Future)를 열다’를 운영컨셉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페어를 통해 기본을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장을 마련했다. Shinhan KIF Festa는 총 3가지 세션으로 운영해 상반기 성과리뷰 및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지식공유’, 행·내외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오픈해 자유롭게 선택, 참여하는 ‘상상의 연결’,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CEO특강 ‘미래를 열다’ 강연페어를 진행했다. 이날 CEO 특강에서 진옥동
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하는 ‘경제고통지수’가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9를 기록했다. 이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Okun)이 착안했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 실업률은 3.0%였다. 고용지표의 계절성을 고려해 동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 5월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 통계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포인트가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08년(2.9포인트)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고통지수가 치솟은 데에는 고물가와 고용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물가는 6.0%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졌으나, 5월(-1.0%포인트)보다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취업자 증가 폭도 84만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