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I원격구강검진 실증/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I 원격구강검진실’을 시청 1층에 마련하고,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AI 헬스케어 기업 ㈜아이클로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아이클로는 구강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구강 질환을 예측하고 조기 치료를 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온 선도기업으로, 최근 ‘2024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격구강검진은 간단하다. 시청 1층 검진실을 방문해 구강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치과 전문의에게 결과를 전달하고, 전문의가 원격으로 구강질환 유무를 최종 진단한다. 이후 진단 결과가 이용자에게 전송돼 치과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치위생사 2명이 상주해 검진과정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2022년 기준 국가건강검진 수검률(75.4%) 대비 구강검진 수검률이 2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는 주간활동 지원과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은 2022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데 이어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올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과 경험을 갖춘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를 갖춰 2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2월 중 광주시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24시간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7일 홍성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노사문화정착사업 등반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택시 운수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및 노동의례, 표창 수여, 등반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택시업계는 고령화와 택시 가동률 저하에 따른 운송수익금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면서 “도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2억 원의 처우 개선비를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령운전자 등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 예산 7500만 원도 신규 편성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특히 연말에는 ‘제5차 택시총량조사 용역’을 잘 마무리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적정총량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 택시는 하루 평균 12시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2024년도 국토교통부 주최 ‘공공기관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적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총 44개팀, 140명의 조종자가 참가해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등 4개 분야에서 드론 임무 수행 기량을 겨뤘다. 이날 지적조사 분야에서는 드론 촬영 및 영상 후처리 능력을 심사했으며,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 윤진훈 팀장과 임세익, 고건열, 김재호 주무관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치하며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의 품질과 처리 과정에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2018년 토지정보과를 드론영상 촬영 전담 부서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3494건의 정사영상, 동영상, 3차원영상 자료를 제작해 각종 행정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고 약 1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힘써왔는데 그 결실을 이뤄 기쁘다”면서 “드론 기술은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폐쇄회로티비(CCTV) 18만여 대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4~’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운영 조례를 개정해 대설 비상단계별 근무 기준을 기존 대설경보 기준인 20cm에서 예상적설량 10cm로 강화했다. 기존에는 대설경보가 1~3개 시군에 내릴 경우 초기 대응, 4~15개 시군에 내릴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했다면 올해는 예상적설량이 10cm인 시군이 1~2개일 경우 초기 대응, 3~6개인 경우 1단계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설로 인한 교통불편 및 취약구조물 관리와 대응이 좀 더 빨라지게 됐다. 또한 도는 한파 재대본 협업부서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처인구 포곡읍 · 모현읍 · 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 3.728㎢(약 112.8만평)가 한강수계 보호구역(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에는 다른 규제를 할 수 없는데도 축구장 500개 가량의 광대한 토지가 그동안 한강수계 보호구역으로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문제를 확인한 민선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이 땅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15일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4-221호]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관련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환경부가 1999년 9월 30일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제4조에 따라 이 일대 24.213㎢는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 고시[환경부 고시 제1999-153호]한 지 25년여 만에 처인구의 방대한 땅이 규제에서 해제됐다. 규제가 풀리는 수변구역 3.728㎢은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군사시설 보호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지난 14일 경기도 지자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통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활동과 제공하는 답례품 정보, 기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정보를 홍보해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예비 기부자들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안성시는 답례품 등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6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일대에서 단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와 천안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아울러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업소, 노래방·피시(PC)방·찜질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는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능 이후와 연말연시 우려되는 청소년의 탈선·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서산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가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윤리강령 선서,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시군 보육교직원 간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보육’, 다른 말로 ‘돌봄’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풀케어 돌봄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라는 각오로 도내 ‘온종일 완전 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온기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4 충청남도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자원봉사, 온기가득 충청남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는 처음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7000kg(6800포기, 1700상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하나되는 우리의 귀한 전통문화”라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도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김치는 김장을 할 수 없고, 사서 드시기도 어려운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과 중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양국 공해상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충남에서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한·중 풍력발전 산업계, 학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해상풍력 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청정에너지 확산과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한국 풍력발전 현황 및 사례 발표 △한·중 해상 풍력 협력 방안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국 전문가들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 △양국의 해상풍력 정책 △해상풍력발전 협력 프로젝트 사례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해상풍력발전은 바다를 활용해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 생산의 이점과 함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유럽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의 확대가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북해에너지협력체 9개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 목표를 260기가와트로 확대했으며, 영국은 현재 14.7기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임업인들과 함께 경제림을 육성하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임업인 간 소통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헐벗은 민둥산을 울창하게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고 말했다. 도는 임산업 관련 밤(59%), 생표고(29%), 구기자(77%), 은행(38%) 생산량에서 부동의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해 임산물 생산규모도 6500억원에 달하는 등 임산물 소득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내년 임산물 소득 관련 국비도 산림청 정부예산 298억원 중 19.1%에 해당하는 57억원을 확보, 임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나무와 숲을 가꾸는 여러분에게 투자하는 일은 100년 그 이상의 미래까지 보장하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 내 경제림 1만 3000ha를 조성해서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산림소득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는 15일 도청에서 도청 직원들을 위한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도정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삼계탕 밀키트 400개(450만 원 상당)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택수 도 축산과장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함께한 나눔 행사 덕에 직원들이 건강한 음식으로 기운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올해 무더위로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가의 고충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장은 “충남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청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간장 전복 치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서울 국회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함께 ‘전복 치킨 시식회’를 열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이번 행사는 완도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완석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국회의원들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완도의 매력을 전파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전복 치킨'이었다. '전복 치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 기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마을 기업 '복닭복닭'에서 개발한 메뉴로, 전복과 치킨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였다. 전복은 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탁월한 영양과 건강 효능을 자랑하는 보양 식재료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치킨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인기 간식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복닭복닭’은 이번에 청산도에 본점을 개업하며, 점차적으로 2호점, 3호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촌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복 양식 어가의
▲완도해양치유센터 휴관 안내 리플릿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시설 정비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은 딸라소풀 해수의 완전 교체와 여과재 교체 작업을 포함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해수풀의 난간 교체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단 측은 "정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휴관 기간 동안 해양치유 전문 교육을 직원들에게 실시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의 휴관 일정과 관계없이 해양문화치유 및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은 "부득이하게 휴관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수질 개선과 시설 보수가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4 호남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거행하며,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희생자들의 삶과 정신을 기렸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인 광주전남연대회의가 주관한 행사로, 해마다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또 다시 앞으로'를 주제로 1부 추모공연, 2부 추모사, 3부 다짐과 헌화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병균 목사, 배종열 선생 등 총 68명의 민주열사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미래의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로서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모습을 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 추모사에서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무”라며, “열사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2024 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활발히 대화를 나누며 협력의 장을 열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5일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IR대회 ‘소셜임팩트 온스테이지’를 개최했다./광주과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MX스튜디오에서 ‘소셜임팩트 온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설명(IR)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투자 네트워크 구축과 후속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해 총 8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IR 역량 강화 워크숍과 심화 컨설팅을 통해 발표 기술과 투자자 설득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환경친화적 공예 제품, 다용도 에어구조물, 로컬상품 개발, 예방교육 플랫폼, 사회적 가치 측정 솔루션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비즈니스 모델들이 발표됐다. 특히 각 기업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심사는 전남대학교기
▲최우수상단체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2024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주거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함께 추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성과로 평가된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주거정책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지정한 16개 군에 총 1,000호의 신축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월 임대료가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특히 신혼부부는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이 최대 6년까지 연장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로 주목받아, 2023년 10월에는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소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9월에는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도 저출산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이번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전남형 만원주택의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지역
▲김산 군수, 무안 YD 페스티벌 떡 나눔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떡을 나누고 있다./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무안군의 대표적인 청년 축제,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이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축제는 1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무안의 남악중앙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6일 진행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한 특별한 나눔 행사에서는 무안군청년연합회가 준비한 쌀 600kg 기증과 떡 나눔 활동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더했다. 무안의 농업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행사에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청년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었다. 거리 퍼레이드는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웅장한 행진을 시작으로, 아홉 개 읍면 주민들의 깃발 행렬, EDM 퍼포머카, 할로윈 분장팀 등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나섰다.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무안의 거리를 물들인 이날의 퍼레이드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안군청년연합회 김태경 회장은 “이번 떡 나눔 행사는 우리 쌀 소비를 촉
▲김영록 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대학 통합 합의와 통합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통합은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 지사는 이를 통해 동·서부 지역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복지 확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역사적인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도민들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두 대학이 통합을 통해 얻을 시너지 효과가 수도권 대학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대학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글로컬 프로젝트와 지역대학 혁신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통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학 통합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다. 김 지사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들의 염원이었던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통합 의대를 신속히 정부에 추천하고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
▲보성군, ‘문화600, 인생한컷 및 국화전시회’ 성황리 개막_‘문화600, 인생한컷 및 국화전시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주최한 '문화600, 인생한컷 및 국화 전시회'가 지난 14일 봇재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들과 가을의 정취를 더한 국화 전시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문화600, 인생한컷'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성군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630점의 작품 중 120여 점을 선정해 전시했으며,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가꾼 100여 점의 목부작과 석부작 국화가 전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구어체로 풀어내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는 어르신들의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그들의 목소리가 직접적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가 국회 문금주 예결위원(왼쪽)을 만나 현안 국고사업을 건의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가 2025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총력전’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김 군수는 박정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한 문금주 예결위원, 이연희 의원, 안규백 의원 등과 차례로 만나 보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군수가 요청한 주요 사업에는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설계용역비 5억 원, 보성 우산·와장 처리 분구 관로 정비 47억 원, 벌교 호동·동막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84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율포항은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보성군 최초로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향후 보성의 해양 관광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율포항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 사업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산림조합 임직원 및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림은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자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터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산림경관과 휴양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국민에게 연간 259조 원, 1인당 약 499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산림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꿔 전남 임업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9회 연속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었고, 이번에 재개되어 산림조합 임직원들과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의 중요성과 미래
▲전남도, 서울 잠실역서 ‘찾아가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15일까지 서울 2호선 잠실역과 한전산업개발 주식회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는 전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가 설치되었고, 연말정산을 대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소개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로 전남 햅쌀을 증정하는 행사였다. 이 답례품은 전남의 대표적인 햅쌀로,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잠실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광주전남시도민회의 김경애 여성회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서울의 직장인들에게 전남 사랑을 전파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전남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 동참하게 됐다
▲ 장성 논콩 재배단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으로 545억 원을 지급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직불금은 두류, 가루쌀, 식용옥수수, 하계 조사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지급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논을 활용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지급액은 약 3만 7천 명의 농업인과 법인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작물별 지급 단가는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이다. 특히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 등을 재배한 농업인에게는 ha당 50만 원에 인센티브 1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지급액은 전국 지급액의 약 32.8%에 해당하는 규모로, 특히 동계작물 재배 농업인들에게는 227억 원, 하계작물 재배 농업인들에게는 290억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략작물 인센티브로 28억 원이 지급되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해남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전라남도와 CJ제일제당과 협력해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김은 전 세계적으로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전남 수산물 수출품 1위로 자리 잡은 김은 연간 1조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9년까지 총 350억 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육상양식은 해수를 이용해 육지에서 김을 양식하는 방식으로, 해황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해상 양식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해양오염의 위험에서도 자유로워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부터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수조 규모를 10톤 이상으로 확장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해남군은 올해 4월부터 CJ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해남군은 삼면이 청정바다로 둘러싸인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로, 100여 곳의 가공시설을 보유하
▲사진 왼쪽부터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 개막퍼포먼스,개막식에서 인사를 하는 김산 군수.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개막식 공연/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순간들로 가득했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무안군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활기찬 대향연이다. 지난 15일 개막식에서 무안의 청년들을 대표하는 강산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송주원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이 패기 넘치는 개막선언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순간이었다. ‘희망상자 언박싱’과 ‘나눔 세리머니’가 진행되면서, 오색 꽃가루가 무대 위로 뿌려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장면은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참여자들에게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 교환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제의 일원이 된 관객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이 곳곳에서 터지는 무대였다. 첫날에는 밴드 루시와 가수 김나영의 공연이 관객들의 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일상의 활력을 음악으로 달래는 영북지역 직장인 밴드 6팀이 참여하는 2024 양양문화재단 어쩌다(?) 기획한 공연 “김 대리, 이런 공연은 처음이지?”를 11. 23.(토) 오후 3시,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 양성 및 대중문화 확산과 아마추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영북지역 직장인 밴드는 <빅 사운드> <스펙트럼> <언발란스> <떡진머리> <블랙 스톤> <초나들> 등 6개 밴드로, 2인조에서부터 5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유명 밴드팀의 일원이었다가 지금은 고향에서 전문적인 음악 활동을 하는 분, 학원 원장, 웨딩업체 사장, 양양군 공무원, 초등학교 교사, 양양공항 직원, 사무기기 판매 직원, 목수, 전자제품 수리공, 소주공장 사장님 등 다양한 직업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음악으로 100분간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음악적 열정으로 쏟아붓고 있는 영북지역 아마추어 밴드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태안 아일랜드리솜에서 지난해와 올해 시군에 신규 임용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첫 날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통합사례관리 경험을 배우고, 선배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복지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감각을 배양하는 등 사회복지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업무역량을 강화를 통한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4일 아산시 소재 젖소농가(71두 사육)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의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아산시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는 지난달 24일 당진 한우농가에서 올해 도내 첫 발생이 보고 이후 21일 만이다. 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양성축은 신속히 살처분키로 했다. 아울러 도내 전 시군 생산자단체와 소 사육농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농장 백신접종 상황을 다시 한번 살피고 있으며,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 등 차단 방역 강화를 독려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내 소 사육농가 130호,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196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세척·소독을 강화했다. 발생·인접 6개 시군(아산, 천안, 공주, 예산, 당진, 경기 평택)에 대해서는 14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축사를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의한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카지노복합리조트 및 MICE 산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신성영)’는 최근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는 현재 5성급 대규모 카지노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라다이스카지노의 경우 2023년 매출액이 3천291억 원에 달해 제주도에 위치한 8개 카지노 매출 합계액 2천579억 원보다 많다. 또한, 종사원 수도 올해 4월 기준 1천915명에 달해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신성영 의원(국·중구2)과 김용희(국·연수구2)·김종배(국·미추홀구4)·석정규(민·계양구3)·신충식(국·서구4)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자문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서 파라다이스시티 이승훈 자문위원은 “영종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발효과가 많이 떨어져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대규모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중장년층 자살예방 활동가(게이트키퍼)인 ‘우리마을지킴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우리마을지킴이 70명이 참석해 자살예방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105명이 양성된 ‘우리마을지킴이’는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 이수 후 지역 내 자살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 16명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상자들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거나, 자살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조기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생명지킴이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런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고령자 사고 예방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한 안전 작전’을 지난 13일 나주에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나주 봉황면 일대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남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며, 특히 고령자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62.6%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위해 각종 안전장비를 배부하고, 사고 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전남자치경찰위는 어르신들에게 농기계용 야광 반사지, 경광등, 차량용 고령운전자표지, 전동카트 야광덮개 등을 나눠주며, 야간과 도로에서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양보와 배려’를 주제로 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9년 동안 어려운 이웃의 곁을 지켜온 대한적십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이어질 봉사 여정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힘쎈충남 답게 충남적십자도 적십자 전국평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여러분들의 사랑과 봉사 덕분에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7월 집중호우 때 1000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 주셨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곁으로 달려가 봉사하고, 헌신해 주셨던 활약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서천시장 화재 당시 잿더미에 망연자실하며 끼니를 거르던 상인들에게 도시락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아픔을 위로하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의 복구를 도우며, 실의에 빠진 도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줬으며, 1월과 7월 적십자 가족이 모금해 전달한 성금은 10억원에 달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파크골프협회 권영욱 회장, 12개 시군 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최대 명품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도내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 등은 전국을 선도 중인 도의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 추진과 전국 최대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추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자문단 운영 △2026년 전국대회 유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시군 파크골프장 확대는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18만 7013㎡의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추진 중으로,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전한다. 도는 2023년 3월 대한파크골프협회 및 교육센터 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말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사전조사 용역,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올해는 기본 및
▲전남 완도군이 'Pre 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완도군은 14일 'Pre 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2026년 5월에 예정된 박람회의 기본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준비 상황을 논의하며, 완도군의 특화 자원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박람회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내년 1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람회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2028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 군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화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도군은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목표로, 국제 행사 승인에 필요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완도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화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이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화순 국화 향연’이 ‘화순 고인돌 축제’로 변경됨에 따라, 도심 축제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주무대인 화순 남산공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함께, 중심부에 10m 대형 스타 트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와글와글 밤시장(22일 16시~21시) △크리스마스 마켓 △재즈, 어린이 극, 탱고 공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공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체험 공간 및 포토존 등이 있다. 특히 '와글와글 밤시장'은 화순의 전통시장인 고인돌 시장과 연계하여, 흥과 맛이 어우러진 야시장을 즐길
▲김태균 도의장 14일, ‘2024 전남 관광개발 포럼’ 참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이 14일 오후 2시, 현대호텔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2024 전남 관광개발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하다: 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관광 분야 민‧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념 공연, 기조연설,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세계 관광 시장에서 해양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전남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자원뿐만 아니라 관광 인프라도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어 큰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기조연설과 발제, 토론에서 제시된 관광 개발 방안은 김영록 지사께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리라 확신한다"며,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가 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24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상상페스티벌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6일 5·18민주광장에서 ‘2024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준비에 참여하며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주도하여 준비했으며, 지역 내 15개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놀이 △요리 △공연 등 4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상상목공놀이터, 드론 체험, 텀블로백·팔찌·키링·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또한 붕어빵과 달고나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상상페스티벌의 초기부터 활동해 온 청소년 댄스팀 ‘KJN’과 ‘뉴에이지’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청소년기획단의 플래시몹 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 2.5) 발생에 대비하여 오는 15일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를 대비해 관련 기관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에도 75㎍/㎥를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훈련은 현장과 서면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장 훈련에서는 ▲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가동시간 추가 단축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등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태료 미부과) ▲자동차 배출가스 공회전 단속 ▲도로 청소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면 훈련으로는 ▲재난문자 발송 ▲행정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의 조치가 준비된다. 다만 안내 문자 발송, 방송 홍보, 출입 제한
▲광주 창업 기업 리버트리 팀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대표 창업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리버트리’ 팀은 공공도서관에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개인 장치에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검색 시스템 ‘데이터의 서재’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자료나 간행물 등 신뢰성 있는 정보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버트리는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광주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고, 전국의 창업팀 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리버트리 팀에 전문가와 매칭한 1대 1 멘토링, 발표 역량 강화, 사업 계획서 및 발표 자료 고도화 등을 지원해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도왔다. 리버트리의 유제승, 조아름 대표는 “‘데이터의 서재’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정보 민주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2024 광주젠더포럼 성과공유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2024 광주젠더포럼 성과공유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함평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1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현업 업무 근로자 290여 명을 대상으로 4분기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현장 근로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특히 추락, 낙하, 넘어짐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불안전한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인 안전보건 교육이 이루어졌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현업 근로자는 매 반기 12시간씩 안전보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함평군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8회의 정기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해양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대학은 지난해 지멘스(SIEMENS)와 체결한 연구 및 인재 양성 파트너십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지멘스는 첨단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제공,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원받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주요 소프트웨어는 1D 설계 및 해석 도구(Simcenter Amesim Academic Bundle), 3D 설계 및 해석 도구(Siemens NX Academic Bundle), 3D 제조 엔지니어링 도구(Tecnomatix Manufacturing), 디지털 학습 플랫폼(Siemens Xcelerator Academy) 등이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해양산업의 다양한 시뮬레이션, 설계 및 가공 관련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3D 멀티피직스 해석과 1D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뮬레이션 도구는 복합적인 시스템을 다루는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
▲장성군이 황룡강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사진은 올해 열린 황룡강 가을꽃축제./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체육관은 부지면적 2973㎡, 바닥면적 2700㎡로,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에는 볼링장, 탁구장, 체육회관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현재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성군은 이 체육관을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건립을 결정했다. 초기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볼링장 건립을 목표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결을 받았으나,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존재를 고려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반영하여 계획을 확장했다. 실내체육관 건립은 장성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성장 장성’을 디자인에 반영하여 추진되며, 실시설계와 재심사 등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 체육관은 2026년 10월에 개최될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설로, 9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장성군은
▲윤병태 나주시장,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방문/나주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물량으로, 시장격리곡 2524톤을 포함한 공공비축미 8027톤이 포함된다. 매입 품종은 주로 ‘신동진’과 ‘새청무’이며, 친환경 벼와 가루쌀은 건조벼로만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은 산물벼와 건조벼로 구분되며, 산물벼는 지난 10월부터 나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정된 RPC에서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건조벼 매입은 11월 4일부터 시작돼,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진행된다. 매입되는 가루쌀은 ‘바로미2’ 품종으로,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품종 혼합이나 농약 성분이 검출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4만원(40kg 기준)을 지급하고, 12월 중에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세지면과 왕곡면의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세큰대 졸업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구청은 14일 들불홀에서 제1회 세큰대 졸업식을 열고, 총 19명의 주민에게 명예시민학사 학위증을 수여했다. 세큰대는 서구 전역을 하나의 큰 대학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지난 1년 동안 181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3,071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이수한 전공과 교양수업을 통한 학습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졸업증서를 수여하며 “세큰대에서 얻은 지식과 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중 한 명은 “허리 통증으로 걷기 어려웠지만 건강 관리 강좌 덕분에 많이 좋아졌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수강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주민들에게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니어모델 강좌 수강생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럼스쿨, 오카리나 앙상블, 성악 공연 등이 펼쳐졌고,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70여
▲4대폭력 예방교육/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13일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총 4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교육에서는 4대 폭력의 개념, 2차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이 조직 내에서 폭력 예방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관리자들이 성차별적 인식을 재점검하고,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