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대응추진단회의/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북구 오치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혼잡대응추진단 현장회의’를 개최하여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자치구, 교통 관계기관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두 대규모 공사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사가 중첩되는 광산IC 부근과 오치초교 인근은 향후 교통 상황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기관 및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아울러 공사 구간과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공사 진행 사항을 시민에게 공유하며 공사 구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체계를 강화해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는 계획도 발표되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현재 두 대규모 공사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아 예상보다 큰 교통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이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토요일), '대자보 도시 100인 실천단' 출범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광주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의 대자보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도시 전체가 하나로 모이는 상징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 프로젝트가 도시 정책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걷기와 자전거길 확대, 대중교통 체계 전환, 공원과 녹지 공간 조성 등 광범위한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친환경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2024년 말 '광주공원 청춘 빛포차 거리' 조성, 2025년 3월 '서창 감성 조망길' 및 4월 '차 없는 전당길' 조성 등 탄소중립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AI 및 반도체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활성화 퍼포먼스 기념 사진왼쪽부터 문인 북구청장, 정광선 담양부군수,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광주 북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산구, 전라남도 담양군과 장성군이 북부권 상생발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광산구에서 열린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에서는 4개 지자체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정광선 담양부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회의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도 24호선(장성 진원~담양 대전) 확․포장 공사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과제였다. 특히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 계획은 주목을 끌었다.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군 영산교까지 이어지는 약 28만㎡의 생태 자연 구간을 두 지자체가 상호 협
▲곡성군, 미래교육재단‘2024년 Our Winter 클래스’ 리플릿/곡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곡성군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2024년 Our Winter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클래스는 겨울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Our Winter 클래스’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리공예와 무드등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썬캐쳐를 제작하는 유리공예 과정이며, 두 번째는 가족이 함께 트리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겨울의 따뜻함을 느끼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
▲곡성군, ‘2024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난 8월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안내 콘텐츠 구축 및 신규 농업인의 정착 유도’를 주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의 활용성과 창의성을 평가한 결과, 곡성군은 뛰어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공모전 심사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과 개선 실적 △기술지원과 컨설팅 참여도 △통계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곡성군은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활용하여 농업인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정착을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우리 군의 통계자료가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며,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 통계는 군민들의 수요가 반
▲곡성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 추진/곡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 작업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 작업 참여 유도였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들에게 소각 대신 파쇄를 통해 영농부산물을 처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센터는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농가,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 전정가지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의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결성, 11월 29일까지 지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캠페인과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광주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인 국어 영역의 광주지역 결시율이 7.6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시율은 광주지역 수능 1교시(국어) 지원자 1만6748명 중 1276명이 응시하지 않으면서 기록된 수치로, 지난해(7.91%)에 비해 0.29%포인트 감소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광주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결시율이 두 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자가 5만2천210명으로, 전체 지원자 51만8497명 중 10.07%가 결시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결시율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지역은 결시율 감소와 함께 수능 응시자 수가 증가했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1만6846명으로 전년 대비 757명(4.7%)이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은 572명(5.1%)이 증가했고, 졸업생은 88명(2.0%), 검정고시생 등 기타 응시자는 97명(15.0%) 늘었다. 이러한 증가세는 광주지역 교육 당국이 실시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함께 학생들의 수능 응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광주교육청 관
▲고흥군, 맞춤형 노인보건사업 서비스 강화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월 1일 보건소의 조직을 2개 과에서 3개 과로 개편하며, 노인 인구 증가와 보건 업무의 다양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군민들에게 맞춤형 노인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으로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와 ‘16개 읍면 무료 순회진료’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성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건강검진, 특히 암 검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방문 보건 전담 인력 49명은 총 4,667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며,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여 어르신들의 혈압, 당뇨 검사와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 파악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
▲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29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과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43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은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제정되었으며, 간호부문과 봉사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첫 번째로 훈격이 상향되어, 간호부문 수상자로 정춘실 진료소장이 대통령 표창을, 봉사부문 수상자로 CCYP(한국해비타트 학생 동아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춘실 진료소장은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 지역에서 무료 식사와 방문 진료를 제공하며, 기아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모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헌혈을 통해 진료소 혈액량 비축을 돕는 등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CCYP는 전국 27개 대학교와 4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교육 멘토링, 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써온 모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인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1호 영업사원’으로서 도정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천안 소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아카데미’에 참석해 아카데미 수강 기업인을 비롯한 도내 기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 산업경제 발전 전략과 도정 방향’ 특강을 통해 염치와 체면을 중시하는 충청인의 양반 기질을 들며 “그동안 배고파도 배고프다 못하고 갖고 싶어도 갖고 싶다 못해서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봐왔던 게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정 최초 정부 예산 10조 시대 개막 △200개사 22조 8000억 원 투자 유치 △무기발광디스플레이·양수발전 등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기간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5개 중점과제 각각의 현황과 세부 사업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1월 13일 고창군 농업인회관에서‘고창군 농업정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창군의회와 농업인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조민규 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대주제 발제자로 나서 ‘고창군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먼저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대주제 발제에서 고창군 농업이 당면한 위기로 기후 변화, 농산물 가격 폭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노동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각각의 처방으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 도입,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소주제 발제는 ▷기후위기에서 고창농업의 미래를 찾자(표주원, 농민회 사무국장) ▷고창군 청년농업인에 대한 주거문제와 지원사업(오태양, 4-H회장) ▷농촌소멸 대응전력(안성준, 한농연 회장) ▷고창 쌀 브랜드화에 대하여(이주만, 수도연구회장) ▷명품 고창수박 브랜드화를 위한 조건(정동표, 흑수박작목반 기술고문) ▷친환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따러가자(김경목 대표)’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도로 상태 검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IoT) 모션센서를 부착해 과속방지턱 등 도로 노면 상태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함으로써 모빌리티 사고예방에 기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2개 기관에서 예선을 치러 70개 팀이 통합 본선에 진출했다. 통합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별로 5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팀은 최종 왕중왕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보건소는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올해 총 8회에 걸쳐 신속대응반 훈련을 실시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 보건소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신속대응반 훈련을 올해 총 8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열차 탈선, 화재, 폭발, 테러, 선박 충돌, 항공기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초기 대응, 환자 중증도 분류,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반복 실습을 실시하였다. 보건소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대응반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올해 보건진료소 28개소에서 728회 시행한 ‘주민건강지킴이 교실’에 9,85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여수시 제공 한편, 여수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는 ‘주민건강지킴이 교실’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이자 맛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섬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여겨졌으며, 그로 인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독특한 생태계와 문화가 발전해왔다. 예를 들어, 여수 안도에서는 선사시대의 조개더미 패총 유물이 발견되었고, 제주도는 고유한 신화와 언어, 돌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고대와 현대의 건축과 철학적 유산을 간직한 대표적인 섬으로, 전 세계에서 섬의 문화적 가치를 증명하는 사례로 꼽힌다. 이번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섬들의 고유한 문화와 생태를 소개하며, 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수 섬을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23개 섬의 45편 정도의 전설이 박람회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마녀목'과 '사슴목장', '이순신장군과 대나무' 등 지역 특유의 이야기가 대중에게 소개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3일과 오는 16일,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의 깊이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의미 있는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2024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의 폐막식(16일)과 '제9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13일)이 그 주인공으로, 아쉬움 속에서도 지역 예술의 미래를 밝혀주는 순간들이 펼쳐졌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2024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폐막식 포스터 #아고라 순천, 예술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2024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폐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폐막식은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4 아고라 순천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예술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올해 대장정의 끝을 장식한다. 아고라 순천은 올해 12년째를 맞은 순천시 대표 공연예술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꾸준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우수예술가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공연 운영 능력과 관객 반응 등을 기준으로 10팀을 선정,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폐막식에 참여한다.
▲로봇과 함께 놀며 배우는 제2회 로봇캠프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16일, 제2회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로봇과 4차 산업 기술을 신비한 여행처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185-16에 위치한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 진행되며, 11월 30일 개관을 앞두고 선보이는 다양한 로봇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제2회 로봇캠프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 시·군 로봇창의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년 연속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로봇 전시와 체험, 드론 비행, 자율주행차와 퍼스널 모빌리티(PM)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로봇을 직접 만나고, 최신 기술을 손끝으로 느끼며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는 특히, 처음 공개되는 로봇 전시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협동로봇, 돌봄로봇,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교육 기업들과 협력해 4차 산업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드론, 자율주행차, PM 등 최신 기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대형 화재와 강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형숙박업소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제설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형숙박업소 화재안전관리 협력 강화 광주시는 1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로 ‘숙박업소-자치구-소방서 간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 5곳, 서구 16곳, 북구 3곳, 광산구 8곳 등 총 32개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숙박업소는 50객실 이상을 보유한 대형 숙박업소들로, 이번 협정은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의 일환이다. 협약서에는 자치구와 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소방 안전 교육 및 훈련 지원 ▲화재 대피 및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숙박업소는 법적 의무에 따라 화재 안전 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광주시는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화재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
광주시 남구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가 오는 18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제6회 복지박람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가 한데 모여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복지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람회에서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7개 동의 협의체 위원들, 20여 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한 주민들은 상담을 받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이다.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손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한 주민은 "손맛이 담긴 김치가 겨울철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포장해 각 가정으로 보내지며,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박람회가 지역 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11월 1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국제미디어그룹 창립 제17주년 기념식' ‘국제지식경제포럼’ 및 제13회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13인 대상 시상식, 제17회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 제9회 국제참예술인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과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재단이 주최하고 (사)대한경호협회, 대한장애인복지신문, 라이프방송(LifeTV), (사)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제9회 국제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장지녕 (주)케이푸드 대표가 한식혁신리더십 대상을 수상하며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장지녕 대표는 한식명장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 K-FOOD 세계화에 기여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 명인으로 한식의 날 재정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지녕 대표가 운영하는'장지녕간장게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많은 외국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필수 한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K-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재난 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우수 소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유공자 4명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특별승진은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주어지는 수상 특전으로 소방공무원에 있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소방교에서 1계급 위인 소방장으로 특별승진한 유공자는 △‘화재 대응’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 △‘생명 보호 구급대상’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 △‘세이프(SAFE)대상’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이다. 화재 대응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은 대응 2단계가 발령된 화재 현장 등 110여 건의 화재 현장 활동과 화재 현장 신속 구조장비 개발 및 행동 요령 연구 활동, 다양한 훈련 참여 등 화재 진압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구조대원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은 5년간 도내 곳곳 1000여 건의 재난·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생명 보호 구급대상 분야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은 구급 현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여 개 창업 관계기관과 스타트업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정보·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는 투자 상담, 판로 개척, 자금 해결, 기술 교류, 사업 협력 및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등 도내 스타트업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1대1 상담 창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 밋업’ △스타트업과 금융 전문가 또는 기관이 만나 재무 전략 및 자금 조달 방안, 투자 전략 조언 등 금융 지원을 받는 ‘금융 밋업’ △스타트업이 잠재적인 고객사나 파트너사에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 계약 및 협력을 상담하는 ‘구매 밋업’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모색하는 ‘기술 밋업’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KAIST와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 잡고,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활성화 및 외국인 근로자 사회·경제적 인식 개선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금융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신속하게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는데, 급여 수령을 위한 국내 은행 계좌 개설 시 언어 소통 등 어려움을 겪는 계절근로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계좌 개설 연기로 인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현금으로 수령한 임금을 분실하는 등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15개 시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계좌 개설을 위해 시군 다문화센터를 통한 국가별 통역사 지원에 협조하고,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단체 계좌 개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을 은행 측과 공유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시군지부)는 급여 송금을 위한 계좌 개설과 해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24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고경영자상 부문 동상 및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행사다. 지방인재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정책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있다.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113공병단 대형복합시설 유치 ▲캠프마켓 공원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부문 수상은 지방정부의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차 구청장의 그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고경영자상은 주민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단체장을 발굴해 시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구는 자치분권대학 부문에서 ‘최우수캠퍼스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민 모두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러한 영예를 안게 돼 매우
▲해남의 한 배추농가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배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해남의 배추 재배 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가을배추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겨울배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가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배추 생육이 호전되면서 김장철 배추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은 전국 배추 재배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최대 배추 주산지로, 이 지역에서 수확되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되어 출하된다. 최근 들어 절임배추 수요가 급증하며, 생산량의 약 10%가 절임배추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장철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배추는 타지역 배추에 비해 70~90일 동안 충분히 자라며 배추 속이 꽉 차고, 황토땅에서 자라 해풍을 맞아 영양가가 풍부하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해남배추는 김치를 담갔을 때 쉽게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돋보여 '명품 배추'로 불린다. 해남의 김장배추는 김치 담그기 좋은 배추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 해남에서 수확되는 배추는
▲김영록 전남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0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은 60.6%의 만족도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남은 전월 대비 6.7%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몇 년 간의 성장과 발전을 주장해온 김영록 전남지사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 관광, 스마트 농업, 친환경 산업 등 전남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한계를 보여준다. 김 지사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번 하락은 정책 실행의 성과와 주민들의 체감도가 괴리감을 보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전남의 만족도 하락은 경제적인 불균형, 고용 기회 부족, 주거 문제, 교육과 복지 서비스의 부족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분석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 불황과 함께 일자리 부족, 전남 내 복지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내 음식점 54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지정은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대폭 개선하고 올바른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무안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무안군이 선정한 모범음식점에는 위생 관리와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업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외식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시설 개선 자금 우선 융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이들 음식점은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에서 홍보되어 무안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무안군은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들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서비스 제공 수준 등을 현지 방문하여 엄격하게 평가했다. 이를 통해 85점 이상의 평가 점수를 기록한 54개소가 최종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음식점은 깨끗한 환경과 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0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이 4개월 연속 직무수행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다. 김 교육감은 61.4%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 긍정 평가를 유지했다. #4개월 연속 1위, 김대중 교육감의 저력 김대중 교육감은 2024년 10월 리얼미터 조사에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61.4%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국 교육감 중 가장 높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54.2%)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김광수 제주교육감(53.4%)과 서거석 전북교육감(52.3%)이 이름을 올렸다. 김 교육감과 2위 천창수 교육감 간의 차이는 7.2%포인트로, 그 격차를 한층 더 벌였다. 김 교육감은 2022년 9월, 2023년 6월과 11월, 그리고 2024년 1월, 4월, 7월, 8월, 9월에 이어 이번 10월 조사까지 총 9차례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김 교육감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그의
▲노관규 순천시장이 13일 전남동부권 의대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 선정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신대지구를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로 공식 발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료 혁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순천대와 함께 개최된 기념식에서, 순천시는 의과대학 설립의 중요성과 함께 신대지구가 향후 의료 인프라와 의학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순천시는 신대지구에 위치한 5만6천558㎡ 규모의 의료 부지를 의대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하며, 이를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신대지구는 순천시 중심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 3만2천여 평 규모의 시 소유 외국 교육기관 부지 역시 의료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 부지를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추가적인 의료 및 교육 시설로 개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단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기업을 포함한 13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혁신적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와 청년 정책, 그리고 대자보도시 비전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가 제시하는 혁신적인 정책은 이제 단순한 지역적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표준이 되는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의 강기정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의 혁신적인 성과와 정부의 우수한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마련, 복지, 청년, 첨단산업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테마를 통해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는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365일 운영되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을 서구 서창과 광산구 동산, 삼거, 지평 등 4곳으로 압축했다. 13일 광주광역시는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고, 자치구가 제출한 6개 후보지에 대한 검토와 서류검증을 거쳐 최종 조사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된 두 곳은 남구 양과와 광산구 동호로, 입지 여건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됐다. 자원회수시설의 입지 조건은 주변 300m 이내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매각 동의는 60% 이상을 요구한다. 또한, 개발제한구역(GB)과 생태자연도 1급지 등 특정 지역은 제외 대상으로 규정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조사에서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와 과정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진행된다. 광주시는 2030년까지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책에 대비해, 1일 65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종 입지후보지가 선정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개관식 기념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최근 가족복지와 농업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큰 변화를 맞이했다. 13일, 장성군은 '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동시에, 장성군은 신소득 작물인 '장성 레몬'의 첫 수확을 공식화하며 농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가족행복센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복지 공간 제공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 복지 시설로, 총 면적 2957㎡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에는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이 마련되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1층은 아이와 부모,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등은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2층과 3층에는 지역 내 주요 복지기관들이 모여 있어, 가족센터와 여성회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입주하여 보다 전문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황룡강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하늘마루'도 조성되어
▲증도 갯벌 토양 코어 시료 채취/신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 11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신안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과 생태적 가치를 공개하며 블루카본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탄소 저장 및 흡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산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갯벌 유형별로 탄소 저장량을 측정하고,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연간 탄소 흡수량을 계산했다. 연구 결과, 신안 갯벌의 면적은 1,773㎢에 달하며, 총 탄소 저장량은 약 13억 톤으로 추산됐다. 특히, 신안 갯벌은 탄소 저장 가치가 약 5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유형별로는 뻘갯벌(82.85%)이 주요 탄소 저장 기지로, 총 12억 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혼합갯벌과 모래갯벌도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평가됐다. 신안 갯벌에서는 매년 1cm씩 퇴적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탄소 흡수량은 약 124만 톤에 달하며, 이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제3회 고흥군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 성료, 관내 4개 클럽 회원 간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고흥군 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 관내 4개 클럽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더욱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대회에는 150여 명의 고흥군 어르신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루며,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 1위: 고흥클럽팀 2위: 도화클럽팀 3위: 녹동클럽팀 #개인전 1위: 장종태(녹동클럽) 2위: 이주일(고흥클럽) 3위: 김영주(녹동클럽) 이번 대회에는 공영민 군수의 국회 일정으로 대신 참석한 조대정 부군수가 축사를 전했다. 조 부군수는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현재 파크 골프장 2개소를 조성 중이며, 앞으로
▲토닥토닥 마음 다독여주는 치유교실 ‘내년에 또 만나요’/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문학 유산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 주민 호응 속에 종료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고흥남계주공1단지에서 진행된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은 총 9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상담, 우울 척도 검사,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78세)은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감사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과 협력해 정신 건강 사업을 확대하며, 군민의 정서적 지지와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치유교실은 올해 장애인복지관과 도양노인복지관에서도 각각 22회, 9회 운영되었다. #제8회 송수권 시문학상 시상식 및 학술대회 개최 지난 11월 8일 고흥군청 우
▲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방문 1박 2일 국비 확보 활동 - 공영민 고흥군수(왼쪽)가 13일 국비 확보를 위해 안도걸 의원(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 공영민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헌터’로 변신해 1박 2일간 국회를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공 군수는 국회의원들과 직접 만나 고흥의 핵심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공 군수가 제안한 주요 사업들은 고흥군의 장기적 성장과 2030년 인구 10만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들이다. 특히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5,622억 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고흥만 간척지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400억 원) 등은 고흥의 경제와 인구 유입을 촉진할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고흥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흥군은 정부와 국회의 문턱을 수차례 넘나들며 핵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게 정말 지자체 광고 맞아?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힙한 광고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새로운 도정 이미지 광고 영상 ‘충남히어로’다. 충남도가 기존의 전통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보인 바이럴 광고가 강렬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새로운 충남을 소개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낸 이 광고는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참신한 기획과 연출로 충남의 비전과 정책을 이질감 없이 세련된 스토리로 풀어낸 ‘충남히어로’는 다소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전통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여겨지던 충남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된 영상은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공중파 등 TV에 송출되는 30초 분량, 두 가지의 형태로 공개됐다. □일상 속 히어로가 전하는 ‘지속 가능한 충남’ 광고는 평범한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히어로,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지난 12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초청해 연금 개혁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연금 개혁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약 2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일 차관은 강연에서 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미래 세대의 부담 경감을 강조하며, “현재 연금 제도를 유지한다면 청년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연금 개혁은 청년들의 안정된 노후와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조정,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통해 공적 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차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연금 개혁 추진계획의 주요 원칙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차관은 “청년이 가장 많이 내고 가장 늦게 받게 되는 현 상황에서는 청년 세대가 연금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연금의 지급 보장 명문화와 연금제도의 투명성 강화로 청년 세대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가 다양한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충청권 향토기업인 선양소주와 ‘소주병 보조라벨 전달식’을 갖고,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달식은 취지 설명, 보조라벨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시 추진하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고령 농업인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단가는 1㏊당 연간 매도 1100만 원(정부 600만 원·도 5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830만 원(정부 480만 원·도 350만 원)으로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 및 농지 이양 신청 등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한국농어촌공사지사에 하면 된다. 앞으로 선양소주는 이 사업 내용이 담긴 홍보 라벨을 부착한 ‘맑을린’ 소주 40만 명을 도내 유통해 농업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는 소주병 라벨 홍보 외에도 고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장애인기업 육성지원(자금지원, 제품우선구매, 기술지원)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3년 동안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6.1%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총 구매액(891억원)의 6.1%인 54억원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에 사용해 법정비율인 1%의 6.1배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개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장애인기업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공구매 전담조직 구성, 구매 전 사전협의제 시행, JNDC 우수협력업체 지정, 협상계약시 장애인기업 가점 부여, 광주전남 동반
▲기침예절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하면서,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영유아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산부와 동거 가족 등 성인도 함께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2024년 11월 2일 기준, 전국의 백일해 발생자는 총 3만 332명으로, 이 중 소아 청소년이 87.7%인 2만 6,591명을 차지하며 대규모 유행이 확인되고 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61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백일해 환자 발생 추이는 다음과 같다. 연도 전국 환자 수 광주 환자 수 2018 980 47 2019 496 29 2020 123 9 2021 21 - 2022 31 - 2023 292 23 2024 30,332 612 출처 :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잠정통계로 변동가능한 자료임) 백일해의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후 2개월 이전에 첫 접종이 필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연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초·중학교 장애학생 보호자 20명을 초대하여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성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권침해의 경험이 있거나 그러한 위험에 놓인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보호자들의 가정 내 지도 역할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맘.Mom자리 아카데미’의 정세희 교육이사가 맡아, “따뜻한 대화로 나누는 성교육,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교육이사는 보호자들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올바른 성교육과 인권 보호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미디어의 위험성 인지와 대처법 ▲또래 관계에서의 신체 경계 설정 ▲가정 내 성교육 지도법 등, 현대 사회에서 보호자들이 유념해야 할 핵심 내용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구체적인 성교육 지도를 배우게 되어 가정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의 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교육감은 참여 영상을 통해 "사이버 도박게임은 재미가 아닌 사기범죄"라며, 친구의 권유에도 단호히 거절하고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광주 시민 모두가 청소년들의 도박 예방에 함께할 것을 강조하며, 다음 주자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지목했다./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산하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오는 14일 전남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대학일자리기관들이 모여 청년여성 맞춤형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일센터-대학일자리기관 협의체 구성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내 새일센터 8곳(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영암, 장성, 화순)과 대학일자리기관이 협력해 청년여성, 특히 여대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 청년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경력 형성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는 청년여성의 초기 경력 형성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2025년 새일센터의 사업 계획과 연계돼 더욱 강화된 협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새일센터는 취업 및 창업 지원, 경력단절 예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일자리기관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성혜란 원장은 “청년여성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유지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의 협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의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2027년 11월 1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투기성 거래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저출산과 저성장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생태·문화 도시 담양의 특색을 살려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 2,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해 농지는 500㎡, 임야는 1,000㎡, 그 외의 토지는 250㎡를 초과할 경우 담양군의 토지거래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 매수자는 허가된 용도에 따라 2년에서 5년 내에 토지를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허가 없이 거래를 진행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를 매매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해당 토지 가격의 30%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조
▲전남도 전지훈련-펜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년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전지훈련팀과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도내 지역경제에 801억 원의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을 방문한 인원은 총 84만 명으로, 62개 종목에 걸쳐 2,436개 팀이 참여하며 전남이 스포츠 훈련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전남도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성공적인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의 개최가 꼽힌다. 이를 통해 전남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지며 방문자 수가 증가해, 전 시즌 대비 15%가 넘는 유치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전지훈련의 주요 종목으로는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가 있으며, 이들 종목이 전체 유치 종목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 서울, 광주, 전북, 경북 지역 선수들이 전남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전남의 시·군들은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 및 식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총 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실제로 이러한 지원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전남의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다. 예를 들어 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장흥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장흥군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K-문학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및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 김성 군수는 환영사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을 문화예술관광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장흥군에 큰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한승원 문학산책길을 조성하고 한승원, 이승우, 송기숙 작가의 생가 복원 등 문학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장흥군이 2008년 문학관광 기행특구로 지정된 이후 K-문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작가 생가 복원 사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답하며, 장흥군이 전남도와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합쳐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비전 발표에서는 김대성 전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그린바이오 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생활 속 안전관리 대응력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확대를 통해 안전 분야 자율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박종빈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충남도 안전감찰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유공자 표창, 영상 상영, 올해 성과 발표, 내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올해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시설·산책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안전감찰 주요 성과로는 △봄철 산불재난 대비·대응 실태 △산사태 취약분야 안전관리실태 △집중안전점검 이행실태 △밀집인파 안전사고 예방실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통해 206건을 처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판정표 정비 △산불방지교육 이수시기(기간) 구체화 △축제 안전관리계획 담당 교육 확대 △미사용 기계식주차장 안전검사 및 관리인 배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사업 추진 현황, 예산 집행, 사업 진행 부진 등을 지적했다. 1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 3일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유곤(국·서구3)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참석해 인천경제청 소관 사무 전반에 대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냈다. 이날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행감 지적 사항 19건에서 종결된 5건을 빼고 진행 중인 14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업무인 만큼 쉽게 종결되지 못함을 알지만,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 파크골프장(영종28호 공원) 학교 용지 변경, INEX 개발사업 추진,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했다. 특히, 월드헬스시티포럼 관련해서는 행정 절차 과정, 2023년 보조금 정산 및 2024년 보조금 유용 사용 등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크게 지적했으며, 앞으로 보조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진행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