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현 골프 여자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이 꿈에 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만났다.
이같은 사실은 박성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올려 널리 알려졌다.
박성현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했다. 우즈는 이 촬영에 함께 한 것이다. 우즈는 주피터 주민이며, 메달리스트 골프장 회원이다.
이번에 촬영한 광고 영상과 사진은 미국과 전 세계 TV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신제품에 적용한 기술 '스피드 인젝션'을 강조하면서, '스피드는 전 세계 어떤 언어로든 통용된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박성현과 우즈의 만남을 추진했다. 미국과 한국 마케팅팀에서 오랫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일러메이드에서 제 평생 꿈을 이뤄주셨습니다. 타이거와 함께 한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박성현은 우즈와 나란히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골프장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골프를 치는 등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