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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켈리, 지난해 11월에 이미 "최호성은 잃어버린 형제"

-연습 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최호성에 대한 애정 드러내

켈리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최호성 관련 내용.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스타들 사이에 최호성 붐이 계속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는 제리 켈리(53·미국)가 "전 이미 작년에 최호성에 대해 '오래 만나지 못한 형제'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어요."라고 고백한 것이다.

골프 선수와 유명인이 2인 1조가 돼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의 이 대회에서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 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애런 로저스와 한 조가 됐다.특히 로저스는 대회 개막 전부터 최호성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켈리 역시 최호성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에 밝혀진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켈리가 6일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예전 자신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며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최호성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한 뒤 관련 내용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오래 만나지 못한 형제(My long lost brother)"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최호성은 자신만의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작년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 인물로 떠오른 뒤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바 있다.

제리켈리. 사진=골프위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