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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이번 주 두 대회가 동시에 열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 오픈 동시 개막

필 미켈슨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는 보통 한 주에 한 대회가 열리지만, 이번 주는 두 대회가 각기 다른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그것도 남미에서만 두 대회가 열린다

21일(한국시간) 멕시코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한화 약 115억 원)이 열린다. 또 푸에르토리코 코코비치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선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약 33억 원)이 열린다. 그러나 두 대회는 약간 차이가 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PGA 투어가 직접 주관한다.  WGC는 PGA 투어가 직접 주관하진 않고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이지만 PGA 투어에 포함은 되기 때문에 두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더 화려한 쪽은 PGA 투어 직접 주관은 아닌 멕시코 챔피언십이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자에게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런 특권때문인지 출전자가 쟁쟁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 우즈의 라이벌 격이며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필 미켈슨, 로리 맥길로이,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골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과 박상현이 출전한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에는 한국 선수 배상문과 김민휘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