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이 ITS컨버전스, 위엠비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 ITM은 통합관제플랫폼 기업인 ITS컨버전스, 위엠비와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의 환경을 향상시킨다고 14일 밝혔다.

3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의 설비 및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각각의 시스템들을 DT(Digital Twin, Digital Transformation)의 시각으로 재구성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팩토리를 목표로 대규모 공장의 시스템 구축하고 운영 경험과 관제 상황실 설계 기술력을 총 동원해 현실성 있는 ICC 구축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GS ITM은 정유, 화학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 설비정보포털, YIAS(Yield Accounting System-수율관리및회계)을 자체 개발해 G정유, H정유, H화학, L케미칼, T산업 등에 구축했으며 작업자의 knowledge가 담긴 운전이상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회사는 대규모 공장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 작업 및 수집되는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치를 극대화는 역할을 통해 3사의 기술협력 방향을 제시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체결한 ITS컨버전스와 위엠비는 ‘스마트관제’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이다.
 
ITS컨버전스는 스위스의 WEY Technology 총판을 담당하며 K은행, K증권, 외국의 주경찰, 항만공사 등 금융권의 대규모 스마딜링룸과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관제 전문기업이다. Videowall 멀티캐스팅 기술과 WEY Smart Touch 키보드를 통해 상황관제실을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모든 PC의 화면은 Videowall에 공유되고 관리자 모니터에 멀티캐스트로 공유되며 n개 모니터를 n개 화면으로 분할해 보여줄 수 있어 대규모 Vedeowall 구성이 가능하다. 근무자에게도 1개 데스크에 n개 PC를 연결한 모니터 화면이 제공되고 스마트터치키보드로 16대의 PC를 한번에 제어 할 수 있다.

위엠비는 IT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컨설팅 및 포털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웹UI에서 연계 시스템 데이터를 선별해 수집하고 통합관점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정형화된 관제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구동 속도가 빠른 3D 모델링 엔진을 활용해 IT자원과 설비를 시스템에 시각화해 기업의 경영현황, 통합방재, 통합관제, 비상대응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3개사가 구현할 통합관제실은 작업자들이 공장의 모든 상황을 통합해 한 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여러 대의 모션데스크와 Videowell에 3D 그래픽으로 실제와 같이 구현된 공장을 보며 정보와 설비를 한 번에 통제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현상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윤재철 GS ITM 상무는 “세계 어디보다 복잡도가 높고 단위 공정최적화가되어 있는 국내 플랜트 환경은 직렬화된 해외 설비를 기반으로 설계된 해외 솔루션의 적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제공될 솔루션은 플랜트 전체의 통합적 최적화를 위해 생산에서 의사결정까지 연계되는 통합적인 Data 기반 플랜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과 축적된 Data와 AI분석을 접목해 Digital Twin 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