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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코스피 상장 첫 날 '따상' 입성...상한가는 풀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 [사진=빅히트엔터테이먼트 블로그]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이먼트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따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다만 상한가는 곧바로 풀리며 30만원 선에서 거래중이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 증권 시장 거래를 공식화 했다. 

시초가는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5만 1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빅히트가 코스피 상상 첫 날 '따상'을 기록해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11조 8800억원으로 삼성전기 10조 4571억원, 아모레퍼시픽 9조 6164억원, 하나금융지주 8조 7821억원 등을 넘어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가 '따상"을 기록할 것은 앞서 '따상'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학습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방 의장은 "빅히트가 올해 15주년이 됐다. 음악으로 위안과 희망을 주려고 시작한 빅히트는 이제 글로벌 기업이 됐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