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돌로 인해 생긴 근골격계 통증, 한의원 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12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게 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말연시의 훈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찾아볼 수 있지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면, 즐거운 사람들 속에서 혼자 쓸쓸하고 힘들 연말을 보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추위가 이어질 때는 감기와 같은 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외상과 같은 부상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영하의 날씨에는 몸이 얼어붙고, 굳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운동이나 등산, 도보와 같은 활동 전에는 충분하게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으며, 작은 통증이라도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신여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A씨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꾸준하게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쿼시와 같은 실내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등 여러 실내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추운 계절에는 충분한 워밍업과 준비운동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건강을 위해 실시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현대인은 누구나 통증에 대한 위협이 있다. 일상 속에서 허리나 어깨, 목과 같은 부위에 통증을 입기가 쉬운데, 실내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교통사고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후유증으로 통증을 안을 수도 있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목이나 허리와 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은 심할 때 목 디스크나 거북목 증후군,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치료를 통해 이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통증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허리와 목을 바로 펴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와 함께 격렬한 운동이 예상될 때에는 가벼운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평소에도 스트레칭을 생활화해 어긋난 균형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불균형의 정도가 심하다면, 도수치료나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는 만성화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불량에 의해 연부조직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를 완화시키고 신체의 균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실시하는 한방요법으로 몸에 남아있는 어혈을 제거해주고,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의 체형교정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침, 한약 등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증상이 유독 심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입원을 통해 치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입원 치료는 집중적으로 증상을 다스릴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도움말 :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