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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 미온적 대처보다는 치료 고려해야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우리 일상 속에서는 여러 가지 통증에 대한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본인은 조심해서 살아간다고 하지만, 사회생활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모두 피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현대인들은 여러 통증에 대한 요소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넘어질 수 있으며, 폭설로 인해 생긴 미끄러운 빙판길로 인한 넘어짐 사고, 짙은 안개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등 다양하다.

 

또, 추운 날씨는 몸을 얼어붙게 만들어 활동과 순발력에 제약을 줄 수 있으며, 근육과 뼈, 인대가 수축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문제점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건강에 대한 유의를 하고 이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 상식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강한 충돌과 같은 부상을 입은 이후에는 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일까? 문제는 편타성 손상이나 어혈과 같은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이란 교통사고와 같은 큰 충격으로 인해 몸이 꺾이게 되고, 갑작스럽게 몸이 뒤틀려 목과 같은 부위에 힘줄 혹은 근육과 인대에 손상이 된 것을 말한다. 또, 어혈은 몸이 외부 충격을 받고 미세혈관에서 피가 터져 나와 체내에 머물게 되는 죽은 피로, 어지럼증이나 통증과 같은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이나 약침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하며,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다스리고자 추나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치료법을 자신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통증이 일어났다는 것은 어깨나 목, 허리와 같은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는 위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또,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디스크와 같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미온적 대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입원을 통해 치료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증상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문제가 생긴 부위에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통증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실을 갖춘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광진구 우리들한의원 윤우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