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다양한 제휴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셜스튜디오(이하 유니버셜)와 제휴를 맺어 '미니언즈2' 캐릭터 등 다양한 제휴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라인을 확대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GS25가 캐릭터 상품 라인업을 진행하는 바는 캐릭터 제휴 상품 매출이 점차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GS25는 유니버셜과 함께 ▲미니언즈과일젤리 ▲트롤과일젤리 ▲쥬라기공룡화석초콜릿 등을 선보이며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니언즈과일젤리'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미니언즈2'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으로 '트롤과일젤리'와 더불어 유니버셜과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의 협의 끝에 내놓은 상품이다. GS25와 유니버셜이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독일의 유명 제조사인 라골즈(Ragolds)가 생산을 맡았다.

GS25 해외소싱팀은 생산 설비의 위생 및 규모 등 엄격한 수준의 시설 조건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유니버셜로부터 검증이 완료된 라골즈를 추천받아 전략적 제휴 상품의 생산 위탁을 맡겼다.

또 지난해 GS25가 할로윈데이를 겨냥해 선보인 '캐스퍼트롤리젤리'의 경우 할로윈데이 전날에 조기소진됐고 '에그짱캐스퍼', '할로윈멘토스' 등은 상품 기획자의 예상 목표보다 30% 이상 팔리며 출시 후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명화를 재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캐릭터 제휴 상품의 매출 또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GS25는 유니버셜을 비롯한 다국적 콘텐츠 제작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관 GS25 가공식품 구매담당자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까지 전략적 제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고객 분석과 구매 시장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 검토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