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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고위험 집합시설 점검… “서로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 당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대비 고위험 집합시설 방역 대책 점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돌봄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관계자 격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2년 임인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방문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연휴 기간 방역과 민생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오늘(28일)과 내일(29일), 이틀간에 걸쳐 복지와 방역, 민생, 현업 등 전 분야를 아울러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 방문 첫날인 오늘(28일), 한부모가족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돌봄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지역 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고위험 집합시설을 직접 찾아 복지시설 방역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첫 번째 방문지로 관내 한부모가족시설을 찾은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운영에 힘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설 방역 상황이 우려스럽다. 같은 시설, 같은 공간을 이용하시는 만큼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욱 많아졌는데,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종사자분들의 처우가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며 소규모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복지관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장기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장애인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장애인들이 돌봄과 재활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는 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복지시설 관계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복지시설은 많은 이용자들이 찾는 만큼, 방역에 취약한 부분이 있으니 이용자들과 종사자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신경을 써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 연휴 첫날인 내일(29일)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근무를 지속하는 비상근무 기관과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