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2022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초·중·고 48개교의 교장, 교감, 다행복교육사업 담당 교사 등 75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였으며, 금정다행복교육지구의 운영 취지와 다행복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지원사업 신청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홍보영상 상영, ▲운영 안내, ▲운영 사례 나눔 ▲세부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금정다행복교육지구는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금정’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문화 혁신지원, 지역협력 교육인프라 구축, 지역특화 브랜드 창출의 3개 추진과제, 3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마을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체험버스 확대, 금정구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환경생태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교육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정미영 구청장은 “2022년 금정다행복교육지구는 2년차를 맞아 더욱 더 깊고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정의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정구는 올해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약 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미래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금정다행복교육지구는 올해 약 7억 4000만 원(구 4억4000만 원·교육청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행복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