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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노후 저수지(입석, 석길) 정비공사 현장 점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지역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 제공과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노후 저수지(입석, 석길)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 63-2번지 일원에 위치한 ‘입석 저수지’와 철마면 웅천리 791-1번지 일원에 위치한 ‘석길 저수지’는 모두 1945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년수가 70년이 경과한 노후 저수지이다. 입석, 석길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 등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제방이 빈번하게 유실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


이에 기장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 등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3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입석, 석길 저수지의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와 제방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입석, 석길 저수지 정비 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6월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입석, 석길 저수지 공사 현장을 돌아본 뒤 “노후화된 저수지는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조속히 저수지 정비를 완료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재난대응태세를 갖춰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군민들의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공사 중 사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노후 저수지 정비와 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약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근 농지로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제방을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