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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정관읍 좌광천 일원 수해 복구공사 현장 점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는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좌광천 일원 수해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정관읍 지역은 시간당 최고 96.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병산 저수지에서 임랑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좌광천이 범람해 714m의 제방 보호시설과 3,000㎡의 야생화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해 9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중장비 등을 총동원해 퇴적토 7,674㎥를 준설하고, 잔재물과 쓰레기 2,500㎥를 수거하는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부산시로부터 좌광천 호우피해 복구에 대한 총사업비 2억여원을 확보해, 좌광천 일원의 제방 및 호안시설, 자전거 도로, 산책로, 안전휀스 등 정비를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오는 4월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좌광천 수해 복구현장을 돌아본 뒤 “최근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하천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도시환경은 지역 주민들이나 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마을 안길, 도로변, 녹지대, 등산로, 산책로, 공원 등 피해 지역 구석구석 완벽하게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좌광천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