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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경로당 시설 환경 개선 사업 현장 방문

정관읍 덕산 경로당, 달산6리 경로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중인 정관읍 ‘덕산 경로당’과 ‘달산6리 경로당’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덕산 경로당’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덕산 경로당’은 40년 이상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돼 수시로 건물을 개·보수하고 있다. 또한, 시설면적이 협소해 남·여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가중돼 경로당 이전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이전한 ‘정관읍 예비군 1읍대’가 있던 건물을 경로당으로 전체 리모델링했다. ▲내실 공간 조성, ▲주방 및 화장실 신설, ▲창호 교체, ▲도색 및 방수, ▲상수도 및 도시가스 인입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했다.


또한, 폭염 및 혹한기를 대비해 현재 냉·난방기를 추가로 공사 중에 있으며 어르신들의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달산6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기장군은 ‘달산6리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천여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평소 제초작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잔디마당 포장과 ▲노후화된 실내 리모델링, ▲바닥과 타일 교체 등 정비 공사 중이며, 오는 2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경로당 시설 개선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노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휀스 등을 조속히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매년 32개소의 군소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1억5천만원, 259개소의 민간소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화되고 열악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