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인천 6개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들도 보육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이용안내서를 번역·발간했다.
어린이집 이용안내서는 인천 지역 내 4개 가족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4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번역본은 6개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 및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에 배포됐다.
어린이집 이용안내서 다국어 버전은 어린이집 이용 방법 및 입소 시 유의점, 보육·양육에 관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보육·양육의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6개 구에 설치돼 있으며 지역사회 내 양육지원 서비스 거점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출신 국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권리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