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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높은 췌장암, 면역력 높이는 치료가 도움 될까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암종 중에서 가장 위험한 암은 무엇일까? 여러 의견이 갈리겠지만, 치사율이 높은 편에 속하고 암을 완치할만한 약물이나 치료법이 마땅하지 않아 까다로운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유명인사들 중에서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이 많을 만큼,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건강의 적으로 췌장암을 꼽을 수 있다.

 

해당 암이 더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 별다른 이상 징후를 느끼기 힘들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이상 징후가 없다가 중기, 말기로 접어들수록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고, 간을 포함한 주변의 장기로 전이가 이루어져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뒤늦게 발견한 환자의 경우, 3,4기 이후에는 수술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식적인 항암치료를 받게 되는데 해당 치료는 환자가 버티기에 쉽지 않은 고통과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환자들이 병과 싸울 의지를 잃고 삶을 포기하는 마음을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에도 수술과 항암치료를 동시에 진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치료를 받게 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버틸 수 있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암과의 사투에서 살펴볼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면역암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 암 온열요법은 환자의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높이고자 하는 방법이다. 보통 암 환자의 체온은 일반인보다 평균적으로 1~2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동시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다.

 

해당 치료 방법 중에는 고주파 기계를 이용해 진행하는 온열요법도 존재하는데, 이는 면역력과 함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 활성화를 돕는 면역증강제와 같은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환자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식이상담을 통해 식단을 관리해주는 곳을 찾거나 환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을 통한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환자의 투병의지를 굳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투병의지가 떨어지거나 관심도가 떨어진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이나 음악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환자가 싸울 의지를 잃지 않는 것이 건강한 투병생활의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환자 본인과 보호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진용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