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는 ‘제14회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있는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오는 5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등록 장애인과 더불어 장애인 가족들과 자원봉사자(장애관련기관 봉사시간 20시간 이상인 자)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장애가족의 이야기와 장애인시설에서 보고 느낀 활동 수기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서는 음성녹음파일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수상자를 19명에서 25명으로 늘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150만원), 금상(2명, 상금 각 80만원), 은상(4명, 상금 각 50만원), 동상(8명, 상금 각 30만원), 가작(10명, 상금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심사과정을 거쳐 5월 11일 오후 2시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희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올해는 수상자를 25명으로 늘려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적 재능 발휘와 사회참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상작은‘해누리문학 vol.14’작품집과 복지관 웹진(소식지)로 발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참조하거나 평생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