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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박남춘 시장, 오미크론 총력방어와 정부 추경 신속집행 지시

철저한 방역과 방역인력 보강, 엔데믹 준비 등 한발 더 내다보는 행정 당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3월 실・국장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인력지원 등 오미크론 총력방어와 함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추경의 신속집행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최근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일선 공직자들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매우 심화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행정국 등 지원부서에서는 인력보강 등 가능한 범위 내의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역당국에서 이 달 중에 확진자 수가 최정점에 이르고, 이후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는 점을 감안, 인천시도 든든한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현재의 오미크론 총력방어와 함께 엔데믹 대비 등 한발 더 내다보는 행정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0대 대선투표일을 7일 남겨둔 상황에서, 중대한 시기에 시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도록 몇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먼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다시금 면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3~4월은 큰 사건 사고의 위험이 많은 시기인 점을 감안, 과거 사건들이 발생한 장소와 원인을 복기하면서 캠핑장, 공장,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3월에 7호선 청라연장, 숭인지하차도 연결도로 등 여러 착공식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현장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더불어, 대선이 끝나면 국정과제가 구체화되고, 지역공약 논의과정도 본격화 될 것을 언급하며 대선을 계기로 인천 시민의 염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정치권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논의 대응 등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숙원들이 잘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 외에도 지난 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세계정세 급변과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발족한 민관합동TF와 행정부시장 주재 긴급업무점검회의 등을 통해 우리 시 경제, 산업,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며 중점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