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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동춘1동, 복지사각지대 놓인 연수구민 지원

홀몸어르신 안부확인·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와 동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을 위해 나섰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를 지원하는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사랑의 콜센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 가구가 많은 청학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청학동 마을복지계획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고 대상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봉사자로 참여해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지만 관계가 단절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를 드려 월 4회 정기적으로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생활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는 혹서기·혹한기에는 홀몸어르신과 봉사자 간 마음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물품 지원을 시행해 연중 지속되는 안부확인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영숙, 이진희)는 “심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홀몸어르신들은 안부전화와 같은 작은 정성에도 큰 위안을 얻는다.”며 “소통이 단절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와 동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행복e음을 통해 조회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16세대에 대해 2인 1조가 되어 4개 팀으로 나눠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건강보험료·국민연금·통신비 체납, 기초생계중지, 월세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제도와 부가서비스 등에 대해 상담하고 해당가구의 가정환경 등을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정방문을 통해 주거취약가구 2세대에 대해 낡은 지붕을 수리했고 겨울 이불을 지원했으며 그 외 대상자들도 위기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다시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춘1동 김인철 동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히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