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동구는 최근 기존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민간위탁적격자 선정심의를 통해 수탁자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을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2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2월 23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동구노인복지관을 수탁 운영해 온 법인으로 107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영 또는 수탁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로 수탁법인이 10년 이상 수탁 운영해온 만큼 이번 위탁계약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종사자의 전문성을 보다 끌어올려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건전한 시설운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노인복지관은 샛골로 177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 준공 및 개관하였고, 최근 노후된 본관 건물의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본관 및 신관 건물 지하1층 포함 총 5개층으로 연면적 3,261.10㎡ 규모에 주간보호센터, 강당, 경로식당(북카페), 물리치료실, 당구실, 탁구실, 장기바둑실, 컴퓨터실,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