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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줄어든다

인천시-경인지방우정청, 우체국 국제특송 특별할인(8%~33%) 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인천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들이 우체국 국제특송(EMS)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 한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월 "`22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경감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이용 시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 인천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인천시 소재 모든 우체국을 통해 국제특송(EM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 8%에서 최대 33%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12월말까지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경인지방우정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이 줄어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원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