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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 당뇨병, 치료에 중점적으로 신경 쓸 부분은?

 

지이코노미 정유나 기자 |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연령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앞으로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노령 질환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노년 인구가 앓고 있는 질환은 당뇨병이다. 또한 노년 인구 이외에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대에도 해당 질환을 앓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경계하고 대처해야 할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들에 비해 몇 배는 더 식단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요리법으로 인한 식단을 섭취하는 부분을 삼갈 필요가 있다. 단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이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다.

 

이유는 고혈당과 관련된 부분 때문이다.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 질환이 바로 당뇨병인데,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 작용을 거쳐 몸에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들에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되면, 포도당을 몸이 주체를 하지 못해 소변으로 나오는 증상을 바로 당뇨병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즉, 기름진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은 혈당을 과도하게 올리기 때문에, 질환의 주범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당뇨병을 소갈(消渴)의 범주로 본다. 기름진 식단, 맵고 짠 음식, 음주와 같은 부분이 원인이 되어 몸에 조(燥), 열(熱), 화(火)가 쌓이게 되는데, 이는 진액 소모를 유발해 심장과 폐, 신장 등의 장부에 손상을 주어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소갈(消渴)이 발생해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일으킨다고 보는 관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독치료의 방법으로는 효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몸에는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포도당, 활성 효소 등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만 공급하고, 필요 없는 음식 섭취를 줄여 몸속은 휴식을 할 수 있게 한다. 이후에 독소 제거와 함께 체내 염증을 줄여 혈당을 낮추고 건강을 되찾게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법을 고려하고 있다면, 식이상담을 받고 식단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스스로 정보를 찾고 식단관리를 하기에는 한계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급격한 변화보다 천천히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내분비해독센터 조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