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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 수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 환경 조성, 저탄소 생활 확산, 기후변화 적응대책 지속 추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자원 재활용 사업 등 기후환경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구는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고,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환경정책계’를 신설하였으며, 구봉산 치유숲길 2단계 공사 및 도심숲 조성 등을 통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동별 온실가스 진단을 위한 전담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하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 홍보 등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동구 관계자는 “전 세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인류 전체의 과제로 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구도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와 도전 마인드로 품격 있고 푸른 도시,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평가하여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처음 제정된 시상제도로 민간기관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도시/농촌), 기후환경 부문 등 총 7개 부문과 이를 합한 종합대상에 대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인터뷰 심사 및 주민 만족도조사 결과를 합한 후 최종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까지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