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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감동진갤러리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 열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는 도시철도 구포역에 위치한 감동진 갤러리에서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을 오는 3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20년 8월 부산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구포역 대합실에 사람과 예술을 잇는 일상 속 복합예술공간으로 감동진 갤러리를 조성하여 설치미술전 파일럿 전시, 특별전 ‘Sweet Dream’ 등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은 ‘동심의 정원’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까지 총 5명의 지역작가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으로, 릴레이 전시의 첫 주자로 서동완 작가의 작품 ‘꿈속을 항해하다’가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 시절 설렘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바다를 현재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 사이 하나의 경계로 바라보며 ‘세상’이라는 바다에 ‘나’라는 존재의 배를 띄워 ‘꿈’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들을 바다와 배의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서 작가는 “꿈에 도달하기 위한 수많은 항해일지들을 나만의 언어로 바다 위에 띄우려 한다”고 밝혔다.


‘꿈속을 항해하다’ 전시는 오는 5월 13일까지로 전시회 관람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들은 자원봉사 도슨트를 통해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감동진 갤러리는 북구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시각예술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예술인의 활동무대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들은 마음 속에 어떤 정원을 꾸미고 있는지 또 예술가들의 정원에는 어떤 꿈과 환상이 펼쳐질지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