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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김재호 구의원, “교통행정 민원 인력 확충 및 별청 운영 등 행정 효율성 재고해야”

광산구 교통행정 통합창구, 광주 5개구 대비 3배 넘는 민원업무 처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김재호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28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활한 교통행정 민원처리를 위해 정원 보충 및 별청 운영 방안 모색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먼저 “최근 교통행정 민원 처리 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하다는 주민의 전화를 받고 담당 부서에 확인한 결과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2월 기준, 광주 5개구 자동차 등록업무 직원 1명당 1일 처리 건수를 비교하면 광산구가 북구에 비해 10건이 많고 동구에 비해 3배가 넘는 업무를 처리하며 업무 부담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산구는 관내 자동차 출고센터가 2곳이나 있어 매매업자들이 가까운 광산구를 찾아 차량을 대량으로 등록하고, 하루 평균 200여 통의 상담문의가 걸려오며 이 모든 업무를 창구 직원 3명이 처리하고 있다”며 정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지하주차장을 개방하면서 차량등록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이 주차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소를 별청에 두고 운영하고 있는 타 구와 비교했을 때 민원인들의 감염 위험 등 환경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이 업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단체장의 책무이다”며 “교통행정 업무에 적절한 인원을 보충하여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 모색이 절실할 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