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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클래식 대표 연주자, 성북구 길음뉴타운 꿈빛극장 개관 1주년 축하 공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 위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꿈빛극장 개관 1주년 기념 클래식 기획공연 '박유신 트리오의 클래식 라운지'를 진행한다.


2021년 4월 개관한 꿈빛극장(성북구 길음로7길 20,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클래식, 연극, 재즈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성북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꿈빛극장의 개관 1주년을 축하 기획공연은 첼리스트 박유신의 온화하고 풍부한 첼로 선율에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연주와 김영욱의 매혹적인 바이올린 음색이 더해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유신 트리오의 클래식 라운지' 공연은 4월 17일 오후 5시에 단 1회 진행하고 세계가 인정한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 셋이 함께 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공연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첼리스트 박유신은 2018년 아냐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현재 노부스 콰르텟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루빈스타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은 한번 들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풍 삼중주 제1번 G단조(Trio élégiaque No. 1 in g minor)를 첫 곡으로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라단조(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차이코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A단조(Piano Trio A minor, Op. 50)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박유신 트리오의 클래식 라운지' 공연 관람료는 전석 30,000원이다. 성북구민의 경우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운영되며 객석 간 거리두기를 통해 간격을 두고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