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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간담회 추진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평택시에서는 지난 29일 의료급여 수급자가 장기입원하고 있는 관내・외 18개의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병원관계자들과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사례관리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전체 11,078명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300여명이 장기입원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따라서 이날 장기입원자에 대한 간담회는 입원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제도 안내 및 상담을 통해 외래진료가 가능한 입원자를 대상으로 재가서비스, 시설입소 연계 등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장기입원으로 인한 재정지출의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점과 재정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인식변화를 촉구, 업무 협조,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양기관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자관리의 고충과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평택시는 매년 진행하는 장기입원자 간담회 등 사례관리 업무추진으로 전년 대비 21억 3600만원 절감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대환 평택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장기입원자에 대한 요양기관과 사례관리 민관협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생활유지 및 지역사회복귀를 돕고, 의료급여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