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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사라진 요즘 놀이터, 조선시대식 놀이터에 어린이들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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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식 키즈놀이터 ‘꼬마농부 텃밭’ 추가 운영
텃밭에서 즐기는 소꿉놀이
삼짇날 대표행사인 화전 만들기 체험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의 삼짇날 콘텐츠 〈민속 소꿉놀이터〉가 인기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식 키즈놀이터 ‘꼬마농부 텃밭’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당근, 배추, 호박 등 모양의 다양한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는 텃밭이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민속마을 13호 가옥에서 운영되며, 새롭게 운영하는 꼬마농부 텃밭은 민속마을 40호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월 삼짇날(음력 3월 3일)은

강남제비가 따뜻한 봄에 돌아와 처마 밑에 둥지를 튼다는 날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다시 펴고, 새해의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점에서 마음을 다잡고,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명절이다.

 

삼짇날이면 남자아이들은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풀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놀고, 여자아이들은 나무를 깎아 몸통을 만들고 풀로 머리카락을 단 다음, 헝겊조각으로 저고리와 치마를 만들어 입혀 노는 풀각시놀이를 했다.

 

이 무렵은 집집마다 장을 담그는 시기이기도 한데, 장 담그기가 끝나면 마을 여자들은 '화전놀이'를 나갔다. 쌀가루 부침개에 진달래 꽃잎으로 모양을 낸 화전을 들고 나가면 이날 만큼은 만취해 돌아와도 눈감아 줬다.

 

 

삼짇날 대표 행사인 ‘나만의 화전 만들기’도 오직 한국민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제공되는 재료로 직접 원하는 모양의 화전을 만들 수 있다. 화전 만들기 체험은 5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인 풀각시 만들기 체험, 아기자기한 꽃신을 만드는 진달래 꽃신 만들기 체험, 세시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한 민속문화생터 등 다양한 세시행사가 준비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 전시가옥 파트 관계자는 “이번 세시행사는 완연한 봄날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세시행사를 즐기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