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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철 다소비 농산물 유해 중금속 안전성' 조사

납, 카드뮴 모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에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농산물에 대해 유해 중금속인 납, 카드뮴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달래, 돌나물, 두릅, 미나리 등 엽채류 및 엽경채류 농산물 17품목 20건을 수거해 납, 카드뮴을 검사했다.

 

조사결과, 농산물 20건 모두 식품일반에 대한 중금속기준(엽채류는 납 0.3 ㎎/㎏ 이하, 카드뮴 0.2 ㎎/㎏ 이하, 엽경채류는 납 0.1 ㎎/㎏ 이하, 카드뮴 0.05 ㎎/㎏ 이하)에 적합해, 시민들이 봄철에 주로 소비하는 농산물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함께 유통 농산물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대형 유통업체 농산물 안전관리 실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지역에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기를 기대하며,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