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진호 기자 |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 개발 전문기업 ㈜넷아스(대표 김화수)가 특허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저장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가상 스토리지 환경에서 데이터 저장에 관한 기술’, ‘USB 저장장치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방법과 시스템’ 및 ‘저장부에 대한 접근 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서비스 장치’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넷아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저장 기술을 활용, 국내 최초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는 테라바이트 당 3,900원 수준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최저가에 해당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되며, IP-SAN, NAS, IP-SAN+NAS 스토리지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암호화, 중복제거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랜섬웨어 등에 취약한 윈도우 기반 백업서버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가상 스토리지 환경에서 데이터 저장에 관한 기술’은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저장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데이터 센터의 상면공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가상 스토리지 부분에서 최초이자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넷아스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전개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넷아스 김화수 대표는 “자체 생산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해 기업은 물론 일반인 역시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급변하는 IT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추진해나가며 데이터 저장용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신규 매출 증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아스는 ARM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기술과 e-Discovery(전자증거개시제도)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정보시스템 및 e-Discovery 솔루션 벤더 기업으로 미국의 IBM, DellEMC, HP 등의 글로벌 IT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