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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 7일 당선인기자회견 개최

새로운 고양, 힘 있는 시장 슬로건 내걸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7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당선인 기자회견을 열어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당선인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8만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이동환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직 하나의 뜻과 정성으로, 묵묵히 헌신해 주시고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고양의 미래를 위해 경쟁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님, 정의당 김혜련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 결과는

바로 고양시민의, 우리 국민의
자랑스런 성취이자, 위대한 승리의 역사입니다.

 

존경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저는 당선이라는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난 12년간
지방경제 지표인 재정자립도만 보더라도
2010년 60.2%에서 2022년 32.8%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2006년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우리 고양시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한 바 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자랑스런 고양특레시민들께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거 기간 내내
고양의 희망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실패해선 안 된다.
이번만큼은, 정말 잘해야 한다"

 

고양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호소였습니다.

 

절절한 응원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고양은
여러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가

전 산업계를 덮치고 있습니다.

 

고양시 내적으로는
재개발과 재건축,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교통난 해결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

 

상황이 절실한 만큼
우리에겐 큰 도전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달라지지 않으면, 위기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이번 선거에서 약속드린 고양의 내일,
과정은 다단하고, 여정은 고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야 할 길이기에, 우리는 가야만 합니다.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저, 이동환은
'고양의 성공시대'
'시민의 행복시대'를 꼭 만들겠습니다.

 

인구 108만 특례시로
으뜸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공정과 상식, 화합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취임하는 즉시,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비상하는 경제특별시, 고양'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위대한 고양특례시 시민과 함께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 고양'으로 향하겠습니다.

 

특히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이 되도록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에서 시장을 면담하려고 기다리는
'하향식 행정'은 과감히 버리고,
시장이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을 만나는
'상향식 행정'으로 바꾸겠습니다.

 

고양특례시가 가고자 하는, 이러한 선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이자,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이신 시민들께서
저를 시장으로 뽑아주셨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만하지 말라는 뜻으로
시의회 의석은 동석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