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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세계자연기금 WWF 한국이사장, 스타트업 생태계가 ESG 경영에 앞장서길 기대

- 탄소 중립,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이 순환경제의 핵심

 

지이코노미 이동하 기자 |  손성환 現 세계자연기금 WWF 한국이사장, 前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는 6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해 스타트업 세계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과 투자는 전통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투자를 넘어 비재무적인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개선을 핵심요소로 부각시켰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국제환경 증진과, 인권, 노동과 같은 보편적 가치와 국민보건, 산업 안전과 같은 사회적 가치 증진의 책임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거버넌스 (governance)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최근 국제사회가 겪고 있는 다중 복합 위기의 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이해관계자가 적극 소통하고 기여하는 전 사회적 접근(whole-of the society approach)이 요구된다. 특히 생산과 에너지 사용의 주체인 기업과, 양식있는 소비자로서의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기업과 소비자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순환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손성환 이사장은 2018년 4월부터 글로벌 국제환경 NGO인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의 이사장으로서 글로벌 기후행동과 자연보전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재단법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의 등기이사로 활동하며 경영에서 비재무적, 환경 지향적 가치의 중요성을 일찍이 알려왔다.

 

한편,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교육, 실천방안 관련 토론, 정책발표를 통해 각 분야별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체험 및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캠페인 및 챌린지 운동을 세계에 확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