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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문화정보원, ‘공공키움 사업’ 참가 민간 기업 모집한다

5일부터 19일까지 공공저작물 활용 지원 위해… 총 10개 기업 선정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5일부터 19일까지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공공키움 사업’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하거나 저작권을 보유해 국민이 저작권 걱정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물이다. 현재 저작권 안심저작물로 개방된 공공저작물은 약 2,000만 건을 공공누리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공공키움 사업’은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 촉진 및 콘텐츠 활용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들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제품ㆍ서비스 개발, 판매를 계획하는 사업자 또는 예비사업자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원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초기창업기업(1~3년 이내 창업기업)’과 ‘창업도약기업(3년 이상 창업기업)’으로 구분해 총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5백만 원~1천만 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심층면담 및 멘토링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 ▲홍보지원 ▲온ㆍ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 등의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과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공누리 누리집 또는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최근 VRㆍAR,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제가 형성되면서 창업현장에서는 콘텐츠 저작권 분쟁에 대한 우려를 간과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 걱정 없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한다면 민간 기업의 저작권 고충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키움 사업’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ㆍ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