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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진흥원, '메이톡'과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진출

국제e스포츠진흥원-스트림재단 업무협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과 스트림재단이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개최하는 대회와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으며, 스트림재단의 멀티 스트리밍 플랫폼인 '메이톡(Meitalk TV)'을 활용해 국제e스포츠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LOL,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FIFAe 등 국내 외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을 선별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인재 발굴하고 양성 하는 전문 기관이다.

메이톡은 기존 e스포츠중계·스트리머·유튜버·BJ들이 한정된 국가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지정해 방송 송출을 하는 고전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단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유튜브, 트위치, 틱톡을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 플랫폼에 동시 송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시간으로 방송 중인 해설자, 스트리머의 음성을 AI가 감지해 시청자의 언어에 최적화된 자막을 제공해 그동안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스트리머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재단 관계자는 "메이톡과 국제e스포츠진흥원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역사가 개막하는 순간이다"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할 것" 이라 밝혔다.

전옥이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경기는 스폰서에 의한 주최자만이 수익을 가져가는 불공정한 구조였다면, 메이톡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진출과 더불어 글로벌 팬층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하는 이벤트 및 광고 수익을 시청자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단기간 안에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