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국민행복공헌대상'이 20일 마포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앞서 NGO연맹은 환경보호 실천운동 방법 또는 삶의 현장에서 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담긴 체험수기, 예술작품, 포스터, 창작문화예술 등을 공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서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주최 측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라며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시켰다"라고 전했다.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세계현대미술관 권영훈 회장은 "무절제하게 천연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세계는 환경 문제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라며,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함께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재활용은 이 과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에 적극 앞장서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에코센트레 이재영 대표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에코센트레는 '플라스틱히어로' 캠페인을 실행하기 위해 환경컨설팅, 리사이클링사업, 플랫폼사업, 공기질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파트너십 서밋, 아프리카개발기구, 글로벌체인조직과 블록체인기술이 접목된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 환경기술 및 인력에 대한 선진시스템 컨설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플라스틱히어로 프로젝트로 국내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 순환경제 개념을 실현하고 재활용을 통한 제품을 생산, 보상, 수거하는 환경 리사이클링사업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광촉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업으로 블록체인 공기질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장상에는 양천구 공원녹지과 김종유 팀장, 경주시월성원전 이현재 연구원이 선정됐다.

김종유 팀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등 생태계 파괴로 인해 인간 생존의 위협이라는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해 되새기게 됐다"라며, "생태계 보전과 다양성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더 정진해 오늘의 수상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책 모색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연구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노력하여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동참 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문제의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회 총재를 맡은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며 겪은 수기를 보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델타, 오미크론으로부터 참석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열화상 체온계와 각종 바이러스를 죽이는 전신살균기인 슈퍼바이러스방역기를 설치해, 바이러스를 모두 살균하고 참가하는 등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