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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수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장, 2022 KOMISS-KOSESS Summit 초청 강연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연세오케이병원은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이 10월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 KOMISS-KOSES Summit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가 주최한 이번 2022 KOMISS-KOSESS Summit은 한 해를 정리하는 척추신경외과 의사들의 정상회담 같은 학술회로, 기획적 연제를 통해 척추 수술에 대한 다양한 수술법이나 합병증, 희귀 증례부터 실손보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었다.

 

그 중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발표(Biportal Endoscopic Translaminar Approach for the Lateral Recess Stenosis and Contralateral Extraforaminal Disc Herniation)를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이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 원장은 “지난 북미척추학회 초청 강연에 이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오케이병원 한희돈 병원장은 “척추 치료의 최소 침습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세계 의료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수술법 중 하나” 라며 세계적으로 이를 배우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한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5mm 정도의 작은 절개 두 개를 내어 한쪽으론 내시경을 삽입하여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다른 한쪽으론 수술 기구를 삽입해 원인을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으로 기존의 척추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매우 작아 신체적 부담을 줄여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