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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 그레이트북스 센터 동계워크숍, 고교연계 세미나 사례 나눔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대학교는 15일 그레이트북스(이하 GB)센터에서 2022 INU GB사업을 돌아보고, 고교연계 세미나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제1세션에서 INU 그레이트북스 센터장은 2022년도 GB 사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을, 김윤경 교수(인천대 윤리교육과)는 GB 필독서 목록 개정방향을 발표하였다. 필독서 목록 개정과 관련한 쟁점은 “무엇을 읽을 것인가?”와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였다.

 

전자의 물음과 관련, 노지승 교수(인천대 국문과)는 정전(캐논)의 상대화 내지 해체 작업의 필요성을, 후자의 물음과 관련하여 박종도 교수(인천대 문헌정보학과)는 전문가의 시선이 아니라 학습자의 목소리가 담긴 도서 추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제2세션에서 김민아 교수(인천대 인문학연구소)는 연수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Great Books 독서토론 프로그램”(2022.8.17.~10.26)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인천 고등학교 국어교과연구회 회장인 안장호 교사(정석항공과학고)가 지난 10여 년간 진행되어 온 고등학교 독서토론 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문화적 다양성이 현저한 인천을 기반으로 책을 매개로 인천 거주 고등학생과 중국, 베트남, 하와이의 한인학교 학생들을 잇는 비대면(Zoom) 글로벌 독서토론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 설치된 GB 센터는 동서양의 고전을 기반으로 개발한 토의세미나 모델을 지역사회 교육공헌의 차원에서 확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