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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 우리의 꿈에 다다릅시다"

7가지 전략과 21가지 세부 과제 제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3년 새해 우리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7가지 전략과 21가지 세부 과제들을 통해 우리의 꿈에 다다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먼더 "올해 최우선 전략은 ‘Biz 핵심역량 Value-up’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라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 재창업'을 선언했던 우리는 올해에는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라면서, "올 한해, ‘불확실성 대응 리스크관리 강화‘ 및 ‘내부통제 체계 정교화’는 우리를 비롯한 모든 금융권에서 기본 중의 기본 전략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숫자로 평가되지는 않더라도 ‘ESG부문 Top-Tier 도약’과 ‘그룹체계 Level-up’ 전략은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들입니다"라며, "작년 한 해 자원순환, 순환경제라는 글로벌 차원의 ESG경영 아젠다를 강력히 주도한 우리는 올해 그린카본, 블루카본 사업 등 기후대응을 위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ESG금융 지원 또한 지속 확대할 것입니다"라면서, "지난 4년간은 그룹체제 안착이 중요 과제였다면 올해부터는 인사, 조직문화 등 그룹체계도 과감히 혁신합시다"라고 역설했다.

 

손 회장이 신년사의 2023년 금융환경 및 경영계획를 통해 밝힌 내용들 중, 특히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사발탁, 과감한 쇄신 인사, 테크 기업 못지않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로의 전진 등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아울러 손 회장 2023년 경영 키워드로 "全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 ‘한 번 날면 반드시 하늘 높이 올라간다‘는 ‘비필충천(飛必沖天)‘의 기세로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고 강력히 돌파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