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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사향' 배우 윤시윤, 설인아...서툰 사랑의 추억을 더듬다

-8일(수) 개봉,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
-창수(윤시윤), 아라(설인아)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
-출연진 케미와 특별 출연 김수미, 윤정수, 윤다훈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이하 우사향, 감독 임성용)가 8일 개봉을 앞두고, 2일(목)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배우 설인아 임성용 감독. 윤시윤 배우 기자 간담회에서 /뉴스아이이에스

 

이날 시사회·간담회에는 감독 임성용, 주연 배우 윤시윤(창수 역), 설인아(아라 역)가 ‘우사향’ 임성용 감독의 영화 소개와 주연 배우들의 옛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됐다.

 

우사향은 멜로/로맨스/코미디 영화로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창수(윤시윤)’가 낯선 이에게 받은 향수를 뿌리자마자 여자들이 달려드는 '사건'을 겪으면서 시작되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다.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는 해본 적 없는 여자 ‘아라(설인아)’가 영문도 모른 채 사랑에 빠지고, ‘제임스(노상현)’가 ‘창수’의 비밀을 폭로한다.

 

임성용 감독은 "판타지가 섞여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소개하며, (다소 인상된) 관람료가 아깝지 않게 재미와 함께 옛 사랑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 우사향, 기자 간담회, 배우 윤시윤 “사춘기 시절에 누가 나를 무조건 사랑해주었으면” /뉴스아이이에스

 

 

배우 윤시윤은 "중학생, 사춘기 시절에 누가 나를 무조건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순수하고 마법과 같은 사랑 이야기 영화 ‘우사향’으로 친구, 연인, 가족들이랑 잠시나마 추억을 더듬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우사향, 기자 간담회, 배우 설인아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졌으면”/뉴스아이이에스

 

영화 ‘우사향’이 데뷔작이라고 밝힌 설인아는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서 "창수와 아라처럼 어설프고 서툰 사랑의 추억을 더듬어보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어디서든 맡을 수 있는 향수처럼 친근한 배우로 남고 싶다고 도 전했다.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주·조연 배우 윤시윤, 설인아, 노상현 외에도 문지인, 김영웅, 이규복, 블리맘 이서영의 케미와 더불어 김수미, 윤정수, 윤다훈 등이 특별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영화 시사회, 특별출연 김수미 ‘인플란트’/뉴스아이이에스

 

한편, 임성용 감독과 배우 윤시윤(창수)은 "김수미 선생님은 3일간의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면서까지 특별 출연해 주셔서 열정과 열연에 감동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