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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빛을 밝히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

-홍보대사 이코 밀리오레 디자이너, ‘사람과 환경’ 발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3 제7회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한국 홍보 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와 함께 하는 빛과 디자인의 이야기 행사가 강남구 소재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9일(목)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디자인의 날’ 홍보대사 겸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 '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대사, Ferdinando Gueli' 주한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 주한이탈리아 문화원, 장주영 교수와 동서대학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인 유지나(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2017년부터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세계 주요 국가의 수도를 방문해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가구 산업, 이탈리아 디자인 성공 요인과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부각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한국 홍보대사는 세계적인 건축가 겸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다.

 

그는 소비지향적인 대량 생산품과는 달리 '빛을 밝히는 품질: 사람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의 에너지’라는 올해의 공식 주제에 맞게 사용자의 삶을 밝힘’으로써 삶의 질과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 이코는 “디자인을 할 때 시각적인 요소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목소리를 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빛은 가시적인 실체이자, 들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면서 “대화와 경청은 공간과 물건의 음악성과 이들이 이루는 조화의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다.

 

“모든 세상에는 빛이 존재한다. 사물과 공간의 디자인이라는 것은 환경과 소통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물을 알뜰히 보살 피고 둥지를 만들 수 있어야 하며, 어떻게 지속가능성 있게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

 

빛, 자연광, 조명 등을 통해 아름다움을 발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시간과 소통해 인간의 변화하는 행동, 혁신, 소통,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작된다“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

 

이코 밀리오레는 건축가이자 마라 세르베토와 함께 밀리오레+세르베토 스튜디오 (Migliore+Servetto)를 창업한 공동 창업자로 황금 콤파스 상을 세 번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교수이자, 부산 동서대학교 석좌교수다. 

 

이 외에도 동서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부교수이자 아시아 미래 디자인센터 소장인 장주영 교수와 동 대학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인 유지나 학생이 참석해 미래 디자인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