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슈퍼모델 권은진이 던진 하트시구가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관중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린 가운데, 권은진이 경기 전 시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은진은 홈플레이트에 앉은 포수 손성빈에게 깜찍한 미소와 함께 손 하트를 날렸고, 손성빈은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신인 특유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권은진은 시구 후 "롯데 자이언츠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하는 유니세프 시리즈 중에 시구를 맡게 되어 너무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대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도루를 2번이나 잡아낸 손성빈의 활약을 앞세워 LG에게 7대 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