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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필 전문, '아씨 두리안, 최명길 가정부' 배우 남현주 이야기

-‘시크릿가든’ 주원(현빈 분) 집의 집사, ‘금수저’에서 ‘공 집사’역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토·일 저녁 9시 10분 방영
-배우 남현주, “연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 /토·일 저녁 9시 10분)에서 백도이(최명길 분) 회장댁 가정부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남현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남현주,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백도이(최명길) 회장댁 가정부 역, 캡쳐 /뉴스아이이에스

남현주에겐 보필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보필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시크릿가든’ 주원(현빈 분) 집의 집사인 남 실장 역으로 보필 배역을 시작해, 2022년 화제작이었던 ‘금수저’에서 ‘공 집사’역을 맡았고, ‘불야성’에서도 ‘집사’ ‘붉은 달’에서는 지밀상궁, ‘정도전’에서는 경처강씨(이일화 분)의 상궁, 이승기 주연의 ‘구가의 서’에서는 춘화관의 행랑어멈 등의 배역을 맡았다. 

▲MBC 드라마 ’금수저‘ 육성재 분과 남현주 배우, 캡쳐 /뉴스아이이에스

실제 성격도 공주보단 무수리에 가깝다고 말하는 남현주, 그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도 설거지와 청소를 주로 담당하고, 여러 모임에서도 총무를 한다고 한다.

 

출연에 목말라 '가정부‘ 역할이라도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부터 차츰 자신에게 그런 배역이 들어와 놀랬다는 배우 남현주.

 

그는 ‘아씨 두리안’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가정부 역할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쁨이 가득한 요즘이라고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늘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던 덕분인지 제가 출연한 작품들은 화제성도 있고 시청률까지도 좋았어요. 이번에도 큰 사랑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라고 말하는 남현주 배우에게는 그녀만의 마력이 느껴진다. 

 

비록 비중은 작을지라도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남다른 그는 "역할의 크고, 작음에 연연해하지 않고, 촬영 현장에 있을 수 있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다"고 말했다.

 

어떤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 남현주에게 항상 행복한 시간만 있기를 희망한다.

▲방송 드라마, 보필 전문 배우 남현주, /뉴스아이이에스

한편, 1976년 KBS 어린이 합창단과 아역 배우로 활동한 남현주는 KBS 대하사극 시리즈인 일요사극 ’맥‘,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 ’모이자 노래하자‘ 등에 출연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야인시대'의 박마리아, '신사의 품격' 박 선생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