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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축제 안전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일 개최되는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축제 및 행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는 종합행사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심의 및 점검 대상에 해당돼 주최자는 안전관리계획을 개최 21일 전까지 시로 제출해야 한다.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는 CCTV 현장 확인,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대응 과정 등을 바탕으로 순간 최대 500명 이상 또는 1일 최대 1000명 이상 운집한 장소에 대해 파주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및 심의하는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과정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파주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반영 여부를 현장 확인하고 최종 점검 의견을 주최 측에 전달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하반기에는 2023년 파주 농산물 축제, 율곡문화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규모 축제 및 행사가 다수 개최될 예정으로, 대형 무대 및 음향장비 등 별도의 시설물이 설치돼 점검이 필요한 경우 민간전문가를 통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월부터 집중되는 지역축제 및 행사 일정에 맞춰 빈틈없는 현장 합동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규모와 종류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