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실시하는 2024년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따순마을학교’를 개최했다.
![따순마을학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순천시 제공](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7957489485_afa1a9.jpg)
따순마을학교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총 43명의 참여자들은 25개 팀으로 나뉘어, 5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수료했다.
시는 사례 발표, 워크숍 등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공동체 공모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고자 했다.
특히,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진행하여 언제든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수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체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다”라며 “우리 시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 활동이 활성화되어 따뜻한 순천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주민과 공동체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을 계속하여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인 ‘마을활동가학교’를 운영하여 17명의 교육수료자를 배출했고, 향후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따순활동가’를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