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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고양경제인회, 암 환자 가족 쉼터 조성 캠페인 '4P 하우스' 동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려대학교 고양경제인회가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4P 하우스' 캠페인에 동참한다.

 

'4P 하우스' 캠페인은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 40% 이상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해 치료를 받는 6~7주간 병원 인근 고시원을 떠돌다 보니 치료에 전념하기 어려움이 있어 마련됐다.

 

김주영 국립암센터 교수는 "집을 떠나 몇주간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소아암 환자에게 쉼터는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소아암 환자들이 양성자 치료를 위해 병원 근처 환자 방, 고시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출산 시대 소중한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4P 하우스 캠페인은 50억 원이라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고려대학교 고양경제인회는 4P 하우스 캠페인에 뜻을 모아 캠페인 홍보영상 및 팸플릿 제작을 후원했다.

 

고려대학교 고양경제인회 관계자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많은 기업이 힘을 보탰지만, 조성 기금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홍보영상과 팜플렛이 널리 퍼져 하루속히 설립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4P 하우스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4P 캠페인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