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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예비후보, 수원화성 규제 완화 환영..."수원화성 주변의 팔달 원도심 활성화 노력 결실"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화성 주변 건축 규제 완화하는 문화재청의 소식에 김용남 수원병(팔달) 예비후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20일 수원화성 주변의 건축 규제를 500m에서 200m로 조정해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고시를 21일 게재한다고 예고했다.

 

김용남 수원병(팔달) 예비후보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고시가 21일 게재된다는 소식에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때부터 꾸준히 노력해왔던 수원화성 주변의 팔달구 원도심 활성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동안 불필요한 규제로 인하여 많은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입장을 밝혔다.

 

수원화성 주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15년 이상 성곽 외부로부터 500m의 구역이 규제대상이었으며, 총면적은 503만㎡였다. 이는 수원 전체면적의 4.2%나 되는 큰 면적이었다. 전주시의 풍문이 반경 200m, 서울시의 숭례문이 반경 100m의 범위만이 규제대상이었음을 비교해 볼 때 수원화성 주변의 규제는 상대적으로 과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제 수원화성 주변의 건축 규제범위를 500m에서 200m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행위 허용기준에 관한 조정안이 고시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문화재청의 고시가 게재되기 전에 규제 완화 지역인 팔달구 원도심 인근을 찾아 “수원화성 주변의 팔달구 원도심 지역은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노후화된 건물, 주차공간 부족,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문제 등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재청 등 국가기관에 규제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실을 맺게 되어 참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김 후보는 “서울시의 선정릉, 숭례문 등은 문화재로부터 100m 이내의 범위 내에서 규제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시행될 규제 완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원화성도 앞으로는 개발규제 지역을 100m 이내의 범위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건축 규제범위의 축소와 더불어, 행궁동에 한옥호텔을 갖춘 한옥타운을 조성하여 수원을 체류가 가능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