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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나리오 ‘덕구의 방주’…영화진흥위원에 차기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선정!

-지구 온난화를 이용하는 한 사기꾼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이다.
-박경수 대표, ‘우리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후대들의 문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주)아이피박스미디어의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장편 영화 시나리오 ‘덕구의 방주’가 영화진흥위원회 차기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차기개발 지원 사업은 영화를 제작해 개봉한 제작사들의 차기개발 아이템에 지원하는 영화진흥위훤회의 지원 사업이다.

 

박경수 대표는 2023년 개봉한 영화 “더 문”의 공동제작사인 나루앤(대표이사 이상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집필한 장편 영화 시나리오의 기획개발 지원을 받게 됐다.

 

집필자인 박경수 대표에 따르면 지원작인 “덕구의 방주”는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이용하는 한 사기꾼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이다. “덕구의 방주”는 전 세계적 문제인 지구 온난화를 사기꾼이 어떻게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고, 사람들은 어떻게 사기를 당하는지를 가장 현실적으로 다운 작품이라고 했다. 

 

‘지구 온난화는 우리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후대들의 문제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일반인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 점을 널리 알리고 싶은 게 이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이다. 라고 했다.

 

박경수 대표는 시나리오를 가다듬어 이 작품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2024년도의 가장 큰 자신과의 약속이라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작품이 개봉하는 영광을 갖게 된다면서 전 세계적인 문제작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경수 대표는 1990년대 중반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시작하여 배우 김현주, 김남주, 최민수, 채림, 박진희, 권오중, 우희진씨 등의 소속사를 운영하며 2000년 초반에 ‘한국 방송작가 교육원’에서 작가 교육을 받았다. 그러면서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