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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력모델 구성' CVC 공동 설립 본격가동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지난 12월14일 'IPO협력기관 간담회'에 기업형 벤처캐피탈과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2024년은 CVC와 유망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가교역할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체 운영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설립이후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창업생태계 전주기에 필요한 자체지원사업(△IPO기술특례상장/코스닥상장 지원사업 △투자증권사와 함께하는 IPO 도전 기업 세미나 △초기기업 대상 혁신성장유형 벤처인증획득지원사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IP 특허 출원/등록 지원사업)을 완성하였다.

 

또한 협회산하 IPO협력기관인 공공기관 및 산학연, 투자사 등각기관이 보유한 지원 및 투자 프로그램을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연계한 기업별 맞춤형 매칭으로 “통합형 기업성장 지원모델”을 완성하고 기술기반 유망스타트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밝혔다.

 

이날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산하 CVC 투자협의회를 3월 공식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CVC 설립을 위해 금융사 또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CVC 설립 사업에 동참의사가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참여의향서 접수를 시작하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투자사는 특별회원사의 자격을 부여하여 협회 주관 CVC 설립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만에 차별화된 기업발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 투자사별 투자조건에 부합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여 발굴된 기업에 가장적합한 SI투자 또는 FI투자를 연계하여 IPO(기업공개)상장까지 공동육성해 나가는 ‘IPO중심 기업육성로드맵’을 제시하였다.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유재영협회장은 “그동안 약 1,000여개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IR지원 및 투자유치과정을 지원하면서 초기성장단계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투자사를 파악해보니 FI(재무)적 투자가 아닌 스타트업 혁신성과 기술력을 투자기업의 유통망과 자원을 활용해서 상호 시너지를 낼수 있는 SI(전략)적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이러한 투자유형과 가장부합한 투자사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은 기존산업의 유통망과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상용화시키고, 매출로 연계시킬수 있는 전략적 투자의 형태는 스타트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탈과의 상생모델로 가장 희망하는 형태의 투자유형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CVC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약자로, ‘기업이 자신의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 이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VC와 구분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2023 CVC벤처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정부의 정책지원을 통해 CVC 활성화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CVC운영사들인 대기업,중견기업,증권사,투자기관,벤처캐피탈,자산운용사들은 모기업을

통한 투자조성은 쉽게 풀어내고 있지만, 실제 모기업에서 원하는 스타트업의 형태과 기술, 적정 밸류에이션의 투자를 풀어내는 일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회원사의 전략적 투자자의 매칭을 해결해줄수 있는 다수의 CVC와의 협력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CVC의 기업발굴 노력에 투여되는 자금과 시간을 협회 운영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제공하여 최적의 딜소싱을 제공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CVC 설립을 위해 A금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협회 기업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업 발굴과 지원을 함께할 다수의 CVC 공동 설립 협력사를 선정 중에 있으며, 기존 자산운영사 벤처캐피탈, 사업확장과 기술 확장을 고려하는 중소·스타트업과도 협력을 위한 심도깊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무 마케팅전략이사는 ”협회는 자체 구축된 지원사업과 IPO협력기관의 지원모델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초격차 신사업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에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조기발굴하여 육성하는 “IPO중심 컴퍼니빌딩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육성하는 지원사업도 펼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는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이 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성장주기별 기업지원 매뉴얼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국내 증권사와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IPO중심의 기업진단과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주관사 계약까지 진행한 사례를 토대로 현재 CVC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금융사, 중소·스타트업, 기존 CVC운영에 대한 체질 개선을 고려 중인 자산운용사와 상생 모델을 함께 하기 위해 협회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중소기업의 내적 가치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사업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며 공익법인이다. 특히 IPO관점에 기업 성장 로드맵을 제공하고 관계된 증권사 벤처캐피탈과 협업을 통해 IPO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SI)투자를 지원하고 상장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기업 성장별 지원사업을 구성하여 지원하고 있다.